“솔로부터 밴드까지” 다양한 개성의 공연이 온다

 

■ WRK#7 : 크리스탈 티의 공상하는 방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크리스탈 티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 ‘크리스탈 티의 공상하는 방’은 오는 3월 26일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뚜렷한 자신만의 색깔로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탈 티는 2013년 부산문화재단의 신인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뉴 브리즈 인디에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싱글 ‘보이즈 캐러밴’을 선보이며 데뷔한 그녀는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의 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2000년대 팝 록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크리스탈 티는 2020년 발매한 EP ‘핑크 무비’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된다. 특히 타이틀곡 ‘로망포르노’는 일본의 락스타인 시이나 링고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반길만한 멜로디와 분위기의 음악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후 싱글 ‘사랑의 달인’, EP ‘핑크 무비 감독판’, ‘조퇴의 기분’ 등을 꾸준하게 선보이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Comment

안광일 기자- 자우림과 체리필터 등 K-팝 락 스타일에 크리스탈 티만의 청량함이 더해져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김혜련 기자- 크리스탈 티의 음악은 레트로한 감성에 미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전무후무한 장르다.

 

 

■ 차세대 데뷔 3주년 기념 단독공연[당신들의 다음 세대 vol.3]

 

밴드 차세대의 데뷔 3주년 기념 공연이 열린다. 단독 콘서튼 ‘당신들의 다음 세대 vol.3’는 오는 26일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드 차세대는 데뷔 앨범을 발매하기 이전부터 홍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클럽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선보인 데뷔 EP ‘The Next Generation’에서 몽환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장르를 아우르는 밴드임을 증명했다.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타닉’을 비롯해 붉은장미와 노란 고무장갑이 음악 역시 범상치 않음을 알려주는 정규 1집 ‘춤의왕’을 발매한다.

 

정규 1집 ‘춤의왕’은 차세대만의 매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라이브 공연에서 들려주던 곡이 가득한 ‘춤의왕’은 팬들에게는 익숙한 곡이지만 대중에게는 종잡을 수 없는 차세대의 음악 세계를 제대로 선보이는 작품이 됐다. 독특하고, 개성있고, 감각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독보적인 감성이 가득한 차세대는 EP ‘해비치’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Comment

김소민 기자- 차세대의 3주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차세대만의 독특한 음악을 보여주세요. 

안광일 기자-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도 차세대만의 매력이 아닐까. 

 

 

■[Re:Boot2022 vol.2]“三人三色”(내색/전유동/심상명)

 

세 명의 인디 뮤지션이 활발한 소통이 어려운 팬데믹 시대에 팬들과의 소통을 다시금 시작하는 공연을 연다. 공연은 오는 3월 27일 열리며 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소재의 클럽온에어다. 음악을 통해 소통을 ‘다시 시동 건다(Re:Boot)’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 ‘三人三色’은 내색, 전유동, 심상명이 참여한다.

 

싱어송라이터 내색은 2019년 ‘Need your help’로 데뷔했다. 따뜻한 음색이 매력적인 내색은 데뷔 앨범에 이어 ‘Life versus love’를 발매하며 리스너에게 위로를 건냈다.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은 2018년 네이버 뮤지션리그 오픈 스튜디오에 선정돼 싱글 ‘Rainy Day’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2019년 ‘스밈’을 통해서 잔잔한 인디 발라드를 선보였던 그는 2020년 발표한 ‘Same as you’에서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였다. 

 

싱글 ‘Cloud's Block’로 데뷔한 전유동은 포크 장르를 기반으로 풋풋한 매력의 음악을 선보인다. 2020년 정규앨범 ‘관찰자로서의 숲’을 통해 너무 가까이 있어 돌보지 못하는 감정과 자연을 노래했다. 데뷔 이후 기타와 보컬만으로 단조로운 사운드를 선보이던 전유동은 최근 어쿠스틱 팝, 신스팝 장르도 선보이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Comment

김혜련 기자 - 각기 다른 개성의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민 기자- 'Re:Boot' 즉, 음악으로 다시 소통을 시작한다는 콘서트의 취지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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