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평창송어축제 폐막 아쉬움, 자유낚시로 달래세요"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오늘 평창송어축제는 종료했지만, 자유낚시를 즐기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한 달간 평창에서 머무르며 평창송어축제 MC를 맡았던 개그맨 조원석의 말이다.

 

조원석은 제15회 평창송어축제 MC를 맡으며, 재치 있고 유쾌한 입담뿐만 아니라 관람객과의 소통으로 인기를 끌었다.

 

평창송어축제를 찾았던 A씨는 자신의 SNS에 “개그 프로그램에서 '피스'로 유명했던 조원석 진짜 너무 웃기셨어요. 진행을 참 잘하시는구나. 엄청 재미있게 봤다”며 소감을 남겼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모든 시설의 운영은 28일로 종료하지만, 아직 송어가 많이 남아 있는 낚시터에서는 오는 2월 11일까지 자유낚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2월 11일까지 운영할 예정인 자유낚시 이벤트는 입장료 2만원(신용카드 불가)으로 무한대로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송어 추가 방류는 없으며 얼음구멍도 참가자가 직접 뚫어야 한다. 회 손질 서비스도 축제장 현장에서는 받을 수 없고 인근의 횟집을 이용해야 한다.

 

평창송어축제 기간 축제위원회는 20만 톤의 송어를 방류했다. 이 때문에 큰 송어가 주는 손맛에 반해 평창송어축제장을 찾는 낚시동호인들이 많았다. 이들은 심지어 잡은 송어를 못 잡은 사람들에게 나눠줘 초보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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