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튠업 스테이지［스윗 러브：최유리 X WH3N］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최유리와 차세대 신인 뮤지션 WH3N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스윗 러브 :최유리 X WH3N’은 오는 11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0년부터 진행된 CJ문화재단의 튠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튠업 스테이지는 인디 뮤지션들과 관객 간의 소통을 돕고 국내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튠업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2019년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푸념’으로 대상을 수상한 최유리는 첫 번째 EP ‘동그라미’를 통해 정식 데뷔한다. 이후 KBS1 ‘올댓뮤직’, EBS1 ‘스페이스 공감’, Mnet ‘포커스’ 등에 출연해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매김하더니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OST에 참여하며 사랑을 받았다.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으로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솔로 데뷔 이전 3인조 밴드 Emo로 보컬 활동을 시작한 WH3N은 흑인 음악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소울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인디씬에서 주목받았다. 솔로 뮤지션으로 전향한 뒤에는 밴드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R&B를 비롯해 발라드, 팝 밴드 스타일의 음악 등 다(多)장르 뮤지션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2020년 공개한 정규 앨범 ‘bornxoxo’에서는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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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기자- 인디씬에 주목받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김소민 기자- ‘발렌타인 데이’이 있는 2월, 사랑하는 연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

■ 나만 알고 싶은 인디 Ep.3 홍예진 단독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홍예진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나만 알고 싶은 인디 Ep3 홍예진 단독 콘서트는 오는 18일 폼텍웍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만 알고 싶은 인디’는 나만 알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꾸미는 무대로 다양한 라이브 셋리스트와 함께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과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2017년 제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입성한 홍예진은 지난 2021년 첫 EP ‘날 잡아줄 사람’을 통해 부드러운 음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EP 발매 후 6개월 만에 싱글 ‘멈춰 서게 하는 것들’을 발매한 그녀는 바쁜 일상 속 멈춰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것들을 선물처럼 노래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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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라이브 공연 이후 관객 참여 토크 콘서트를 기획해 팬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다.

김혜련 기자- 일상을 담은 가사와 청아한 음색을 갖춘 싱어송라이터 홍예진.

■ 감각적인 밴드 아도이의 ‘발렌타인 콘서트 : ADOY’

‘커머셜 인디’를 표방하는 밴드 아도이가 달서아트센터에서 발렌타인 콘서트를 연다. 아도이의 발렌타인 콘서트 : ADOY’ 공연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스팝 밴드 아도이는 인디씬에서는 드물게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밴드로 2017년 데뷔했다. 2017년 EP ‘CATNIP’을 선보인 아도이는 아오키지 작가가 그린 그들만의 시그니처 앨범 커버 아트로 화제를 모았으며 세련된 신스팝 장르를 선도하며 음악 생활을 이어나갔다.

보컬과 기타의 오주환, 신디사이저의 ZEE(지), 베이스와 보컬의 정다영, 드럼 박근창으로 구성된 아도이는 멤버들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띠며 활약하던 인물들로 구성돼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주목받아 2019 서울가요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감각적인 사운드로 한국을 넘어 일본, 영국, 태국, 대만, 홍콩 등 해외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나가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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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기자- 기억에 남을 발렌타인 데이로 만들어 줄 콘서트다.

안광일 기자- 대형 기획사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밀어붙여 성공한 인디 밴드의 성공적인 케이스, 아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