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인디뮤지션을 위한 무대 '위드 스테이지 앤드' 콘서트 연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연계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실력파 인디 뮤지션 8팀이 참여하는 '위드 스테이지 앤드(With Stage &)' 콘서트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드 스테이지 앤드’에는 각종 음악경연대회의 수상 경력에도 소속사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 최종 라인업은 김뜻돌, 김훨, 다방, 사뮈, 신지훈, 차우, 트랜스픽션, 홍이삭 등 총 8개 팀으로 구성됐다. 공연에 앞서 참가 뮤지션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V-log)도 공개할 예정이다.

콘진원 유튜브 음악채널 '코카 뮤직'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4일간 하루 2회씩 총 8회에 걸쳐 생중계된다. ‘위드 스테이지 앤드’의 전체 기획과 제작은 콘진원이 운영하는 대중문화예술 전용 공연장 ‘CKL스테이지’가 맡았다.

 

CKL스테이지는 지난 2015년 12월 개관 이후 K팝,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왔다. 지금까지 188개 공연의 막을 올려 818회의 무대를 가동했다. 방문 관객만 총 7만8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 ‘위드 스테이지 앤드’가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는 무대를, 대중에게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콘진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아티스트들이 음악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공연계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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