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하 더아리움)은 ‘새로운 시선으로부터’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서울번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초기 여성공예창업기업의 판로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여성공예센터와 온라인 리빙편집숍 서울번드의 공동협력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12회의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8개 사가 참여해 총 55개 신제품이 개발됐다.
참여 기업으로는 베이크메이크, 칠한친구, 원이어퍼포먼스, 마누알레, 엣디스튜디오 등이 포함돼 있으며, 기획전 기간 동안 신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 제품을 10%의 할인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매는 서울번드 홈페이지 ‘새로운 시선으로부터’ 기획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한 칠한친구 브랜드 김미은 대표는 “멘토링은 기존 칠한친구 브랜드의 강점과 본인이 제작할 수 있는 강점 중에 하나를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멘토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진행돼 제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온라인 입점과 고객 대상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 마지막으로 본 사업이 끝나니 마라톤을 완주한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본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은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진행 중인 신제품개발지원사업 성과전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 전시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번드’ 개발 제품 외에도 2022년~2023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하여 개발된 57종의 공예 제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서울번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바탕으로 ‘공예 취향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본 이벤트는 서울여성공예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른 공예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 공예 창업시설로 53개 공방형 창업실과 메이커스페이스 등 입주기업 지원 공간을 제공하며 △창업 기초 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 등 공예분야 예비‧초기 창업가 발굴 및 교육‧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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