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2023 로봇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본 행사는 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종합 로봇 경진대로써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기술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이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로보로보’는 2023 로봇콘테스트 중 ‘로보콘’의 세부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로보콘은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메이즈’ /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획력, 로봇의 이해도를 겨루는 ‘DIY 인공지능 창작’ / 로봇의 조종 기술과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로봇메카니즘을 겨루는 ‘서바이벌’ 등 3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로보로보는 본 행사를 10년 이상 참여하면서 총 1만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했고, 이제는 성인이 돼서 로봇 분야로 진출하게 된 모습을 보면서 대회 운영에 대한 의미를 새긴다고도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로보로보는 영리기업이지만 로봇콘테스트와 같이 로봇 인재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일에도 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의 로봇 환경이 나아지고 로봇 인재들이 많아 짐으로써 국내 로봇 산업이 성장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로 느끼고 있어 긴 시간동안 참가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초등학생 정도에 어렸던 학생들이 대학부문이나 성인부 대회에 참여하고, 대회를 직접 운영하는 관계자 등으로 만나게 됐을 때는 정말 감격스러운 기분을 느낍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로봇 인재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에 학생뿐만 아니라 관계자, 부모님들의 관심과 격려가 더욱 필요합니다. 국내 로봇 산업의 성장과 로봇 인재의 육성을 위한 길에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로봇 관련 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로봇 인재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인재 육성을 위한 로보로보와 같은 로봇 기업과 정부부처 또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K팝, K드라마에 이어 K로봇이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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