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악뮤(AKMU)가 신곡 ‘러브 리(Love Lee)’의 콘셉트를 짐작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브 리’의 캐릭터 포스터를 게재했다. 비비드한 색감의 배경 속에서 멤버들의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져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각각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액세서리로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LOVE’ 글자 판넬과 스마일, 하트 모양의 스티커 등 다채로운 소품들이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캐릭터 스티커팩을 떠올리게 하는 틀이 인상적이다. 이찬혁은 사랑에 빠진 사람을 암시하는 ‘THE LOVER’로, 무언가를 고심하는 표정의 이수현은 ‘THE CUPID’로 소개돼 있어 이 표현과 신곡과의 연관성을 궁금하게 한다.
앞서 타이틀곡 ‘러브 리’ 역시 사랑스러움을 의미하는 단어 ‘Lovely’와 이찬혁, 이수현의 성(Lee)을 조합해 표현한 만큼, 매번 틀을 깨는 시도를 보인 악뮤의 음악에 대한 청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악뮤는 오는 21일 네 번째 싱글 ‘러브 리’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협업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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