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솔루션&데이터 FMS 기업 아이엠에스원, 모빌리티 신규 투자 유치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모빌리티 솔루션&데이터 FMS 기업 ‘아이엠에스원(IMS ONE)이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치한 투자금은 향후 자체 개발 플랫폼 연동을 통해 SaaS, 핀테크 사업 등으로 확장하는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와 정수형 대표는 “차량의 효율적 운영 사업으로 FMS(Fleet Management System)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30조 이상이며, 2030년까지 100조 이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산업인 만큼 아이엠에스원의 사업 경쟁력과 높은 성장성이 주요 투자 동인”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에스원은 투자 유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가 아이엠에스커넥트의 FMS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장 확장성 부문에서도 올해 3만 대 설치를 목표로 하며 최근 대기업 통신 계열사와 법인 차량 협약 체결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 거래금액(GMV)이 약 400억인 아이엠에스폼(IMS.form)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계약, ERP, 탁송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500여 개 중소렌터카업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는 여러 B2C 플랫폼에서 연동돼 사용되고 있고, 국내 16개 보험사와 협력해 보험대차 시장을 전산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부품/정비 전산화 솔루션인 인슈어파츠 서비스도 론칭 후 거래금액이 꾸준히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점도 투자 성공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탁 아이엠에스원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으로 당사의 모빌리티 솔류션 기술력이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차량, 정비·부품, 탁송 중개와 같이 완성형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IoT와 AI를 통합한 FMS 활용 신사업 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스원의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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