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장혁·김종국, 몽골에서 '택배 서비스' 개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차태현과 장혁, 김종국 등이 몽골에서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31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가제) 측은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강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대초원의 나라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담는다.

 

‘택배는 몽골몽골’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설을 맞아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모임에서 차태현은 ‘1박 2일’로 인연을 맺은 김민석 PD에게 즉흥적으로 전화를 걸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추진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렇듯 차태현의 전화 한 통이 인연이 돼 시작 ‘택배는 몽골몽골’에 강훈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이들은 몽골로 특별한 택배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세계에서 국토 면적당 인구 밀도가 가장 적은 나라인 몽골은 인구의 30%가 유목민인 만큼 택배 인프라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 용띠 절친들과 막내 강훈이 직접 인편이 돼, 내비게이션 대신 나침반으로 길을 찾는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며 수령인들의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해 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협곡과 호수, 나아가 정겨운 몽골의 시골 마을 등 택배 수령지가 곧 아름다운 여행루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택배는 몽골몽골’의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에서 말 타고 택배를 하자는 출연자들의 말에서 비롯된 예능이다. 실제로 현지 조사 및 답사를 해보니 몽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부터, 택배에 대한 수요, 손님을 매우 귀하게 생각하고 대접하는 유목민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택배 스폿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멤버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분들이 모인 만큼 오랜 친구처럼 부담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편한 느낌의 예능을 만들고자 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올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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