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터, 자녀 심리 문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아맘때’ 앱 론칭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AI 전문기업 ㈜인사이터(대표 남성전)는 비대면 AI 아동심리 미술 검사 애플리케이션 ‘아맘때’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맘때라는 이름은 ‘우리 아이 마음이 궁금할 때’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 마음 케어 플랫폼이다.

 

인사이터는 2022년 고양특례시와 함께 초등생 7천명의 총 100만개 이상의 그림 데이터를 수집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HTP(Home, Tree, People을 그려서 심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기법) 아동 그림 심리검사를 개발했다. 개발을 통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그림검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비용도 기존 센터에서 진행하는 검사와 비교해도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아동∙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CBCL 6-18)검사, 부모양육태도 검사(PAT)를 앱으로 제공한다.

 

심리검사 비용은 5분의 1, 분석 시간은 10분의 1로 줄여…전문가의 해석상담도
아맘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굳이 센터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과연 새 학기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 평소와 다른 언행으로 걱정이 될 때, 빠른 사춘기를 겪는 것이 아닌지 고민될 때, 좀처럼 부모 앞에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아이의 속내가 궁금할 때 비대면으로 더욱 부담 없는 심리 검사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그림검사 가이드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진촬영으로 그림을 업로드하면 전문가의 소견이 담긴 체계적인 결과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아동 심리 상담 전문가가 직접 학부모에게 전화해, 제공된 심리 상담 보고서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맘때의 심리검사는 (Pro) AI HTP 아동 그림 심리검사 및 아동·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 (CBCL 6-18), 부모 양육태도 검사(PAT)로 구성돼 있으며 패키지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특히 산만한 아이나 주의력 결핍인 아이, 정서행동검사나 HTP검사 등이 필요하지만 심리상담비용이나 센터 방문에 대한 부담감에 망설여지는 경우 이러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아맘때의 아동 그림 분석 인공지능 정확도는 평균 96%이며 이는 아동 그림 영역 국내 최고 수준이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데이터 수량 100만개와 품질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그림 확인 과정을 인공지능이 빠르게 진행해 상담전문가의 그림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아동 그림 검사 전문가가 인공지능이 분석한 심리 결과를 확인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오류를 최소화했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객관화되고 수치화된 그림 분석을 할 수 있어, 상담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상담 결과의 품질을 향상했으며 기존에는 3~4일 소요되던 해석 보고서 작성도 15분 이내로 가능하다.

 

아맘때는 더욱 정확한 해석을 위해 상담 전문가와의 협업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HTP 관련 논문, 전문가 자문, 도서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해석표에 따라 상담 결과를 도출한다. 상담 전문가가 내용을 가감해 상담 결과를 확정하고,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2500건 이상의 아동 발달 센터 및 병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더불어 전문가 칼럼, 부모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남성전 대표는 “아동 심리검사 비용은 약 5분의 1로, 심리검사를 위한 분석 시간은 10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심리검사를 받고 싶지만 직접 센터나 병원을 찾아가기 부담스럽거나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비대면으로 집에서 심리검사나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 하는 경우 아맘때의 서비스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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