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국 출신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멜론에서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하고 방한 계획까지 전했다.
멜론은 지난 5일 에드 시런의 마지막 사칙연산 시리즈 앨범 [-]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의 'POPCAST'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에드 시런은 멜론 스테이션 'POPCAST'를 통해 새 앨범 발매와 관련해 "해방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힌 후 작업을 하며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진심 어린 마음들을 전했다.
에드 시런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최애곡을 'No Strings'로 꼽으며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슬픈 느낌인데 이 곡은 희망적으로 끝나서 멋있게 마무리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에드 시런의 이번 정규앨범 [-]는 고통과 부정적인 감정을 작곡으로 [-]하여 희망으로 승화시킨 에드 시런의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에드 시런은 "내 마음 속 깊은 곡에 담아두었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나와 완벽하게 똑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연락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라며 "외롭다고 느낄 땐 대화를 하라고 말하고 싶다.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삶의 큰 변화를 겪으며 힘들어 했을 한국 팬들에게 의미있는 조언을 건넸다.
또한 방한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에 가고 싶다. 내년에 투어가 있는 것 같다"며 깜짝 스포일러를 전해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에드 시런은 한국 팬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들에 꾸밈없이 솔직하게 대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에드 시런은 지난 2017년 발표한 곡 'Shape of You'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2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또한 그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최근 1970년대 소울 음악의 전설인 마빈 게이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6년 만에 소송에서 이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