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지주연이 BBS 불교방송 '문화공감, 상상' DJ로 낙점돼 프로그램을 이끈다. '문화공감, 상상'은 문화 이슈와 신간 도서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맥을 짚으며 최신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도 라디오 봄 개편을 시행하며 신설됐다. 새 DJ 지주연은 "주말의 끝으로 접어드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다양한 문화와 인생을 청취자 분들과 소통하게 되니 설렌다. 좋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상상하며, 공감되고 힐링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 온 지주연은 SBS '왜 오수재인가', '끝 없는 사랑',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넷플릭스 '마이 온리 러브송'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연극 '리어왕'에서 두 언니와는 달리 오직 진실한 말만 하고자 직언하는 셋째 딸 코딜리아 역을 맡아 이순재와 부녀로 호흡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소속사 디어이엔티 측은 "매 작품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지주연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지주연이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지주연은 지난달 29일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그는 "은빛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무척 존경스럽고 나 또한 잘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의 은빛 작품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번 홍보대사로서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지주연은 200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파트너',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사랑', '왜 오수재인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연극 '리어왕'에서는 막내딸 코딜리아 역을 맡아 '국민 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