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장영남이 잼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장영남이 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전 최종 조율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장영남은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열연으로 작품에 무게를 더하는 배우다. 드라마 '악마판사', '검은태양', '세작', 영화 '서복'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장영남은 지난 3일 종영한 tvN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왕대비 박씨 역을 소화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 작품에서 이인 역의 조정석과 모자(母子)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모자 사이에서 이젠 같은 회사 소속으로 함께하게 됐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장영남이 영화 '거미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장영남이 출연한 영화 '거미집'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장영남은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 배우들과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극 중 장영남은 영화 제작자 백회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장영남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거미집'을 통해 칸에 입성하게 된 장영남은 "'언젠가 갈 수 있겠지, 꼭 가보고 싶다'라고 막연하게 동경했던 칸 영화제에 '거미집'이라는 작품으로 초청돼서 무척 영광스럽다. '거미집'에 캐스팅된 순간부터 촬영하는 내내,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모든 게 꿈만 같았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꿈에 그리던 칸 영화제에 가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