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추석을 맞아 인천공항에서 퓨전 전통 국악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퓨전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연 이름은 ‘한가위, 크게 한 바퀴’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어 출국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45분간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퓨전국악의 만남’이 주제다. 이번 공연은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의 ‘땅의 혼’으로 시작한다. 여러 북이 어우러진 춤 공연으로, 장단과 강약의 변화를 통해 한국적 가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공연으로 승화한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강강술래는 추석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공연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후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을 통해 퓨전국악을 알린 ‘억스(AUX)’가 공연을 잇는다. 이번 공연에서 억스는 ‘새타령’, ‘풍년가’, ‘까투리’ 등을 현대적으로 편곡하여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재재단 우혜정 문화사업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 공항을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국악공연시리즈 '짬콘서트3'를 통해 AUX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7일 소극장에서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 - AUX와 놀아보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는 ‘짬 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을 소개해왔다. 지난 7월 공연에 이은 짬콘서트 두 번째 무대에서는 국악밴드 ‘AUX’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흥이 넘치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8월 공연에서는 밴드 AUX가 ‘조선메탈’을 연상시키는 과감한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AUX는 ‘새타령’ ‘사랑가’ ‘남원가는길’ 등 국악의 선율을 기본으로 대중적인 리듬을 더한 밴드의 대표 곡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에 결성된 밴드 AUX는 태평소, 건반, 기타, 베이스, 드럼, 타악기, 보컬 등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된 한국음악그룹이다.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며, 강렬하면서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