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알앤비(R&B)의 황제' 어셔(Usher)의 특급 협업은 계속된다. 정국은 13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어셔와 함께한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 영상의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1일 'Standing Next to You - Usher Remix'를 발표한 이들은 퍼포먼스 영상까지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국은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빈틈없는 군무를 선보였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특유의 바이브로 '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를 펼친다. 영상의 관전 포인트는 어셔가 깜짝 등장하는 마지막 순간이다. 어셔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아내고 노래에 맞춰 흥겨운 동작을 취해 퍼포먼스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리믹스에 이은 퍼포먼스 협업은 시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솔로 활동을 통해 2020년대를 이끄는 '팝스타'로 발돋움한 정국과 '알앤비 레전드' 어셔는 시대를 초월한 댄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국의 팝스타 어셔(Usher)가 내년 북미프로풋볼(NFL)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를 장식한다. NFL과 슈퍼볼 하프타임쇼 후원사 애플 뮤직은 24일(현지시간) 어셔가 내년 2월 11일 라스베이거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NFL의 결승전으로,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 하프타임 쇼는 당대 슈퍼스타에게만 허락된 '꿈의 무대'다. 1991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뉴키즈 온 더 블록이 공연한 뒤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등 정상급 스타가 이 무대에 섰다. 앞서 지난해에는 미국 팝스타 리아나가 무대에 오른 바 있다. NFL 음악 책임자 세스 두도우스키는 "어셔는 커리어 내내 문화계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시대의 아이콘이다"라고 설명했다. 어셔는 성명을 통해 "제 버킷리스트에 있는 슈퍼볼 공연을 드디어 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쇼와는 다른 쇼를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어셔는 2004년 데뷔 앨범인 '고백'(Confessions)은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