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신재하의 2024년 시작이 좋다. 지난 29일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신재하가 '모범택시2'로 시즌제 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한 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전역 후 tvN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 연구소의 메인 실장 '지동희' 역으로 선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연기를 통해 군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선보인 신재하. 이후 SBS '모범택시2'로 순둥미부터 냉혈미를 지닌 반전의 빌런 '온하준' 역을 연이어 선보이며 2연타 흥행과 함께 성공적인 복귀를 이루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굳건히 다졌다. 뿐만 아니라 지니 TV 오리지널 '악인전기'로 앞선 작품들과 180도 결이 다른 캐릭터인 '한범재'를 통해 신하균(한동수 역)과의 형제케미부터 싱글 대디의 모습까지 색다른 변신을 선보이기도. 이처럼 쉴 틈 없이 꽉 채운 연기 행보를 펼쳤던 신재하에게 'SBS 연기대상'에서의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달려온 노력을 인정받는 의미도 더해져,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긴장된 모습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에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수상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가 범죄 느와르 ‘악인전기’로 뭉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측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고 9일 밝혔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OCN ‘나쁜 녀석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악인전기’ 측에 따르면 신하균은 극 중 한동수 역을 맡았다. 한동수는 생면부지의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내는 생계형 변호사다. 평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만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이 꿈틀거리며 선을 넘어 악의 세계에 발을 담는다. 김영광은 극 중 조직 넘버2 서도영을 연기한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 서도영은 사람들이 으레 생각하는 조폭의 전형성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 겉모습은 완벽한 미남자이지만, 매끈한 얼굴 뒤에 잔인하고도 예측할 수 없는 광기가 숨어 있다. 신재하는 극 중 한동수(신하균 분)의 이복동생이자 사건 브로커 한범재 역을 맡았다. 중고 컴퓨터가게에서 일하는 한범재는 돈 되는 사건들을 형에게 소개해 주다가, 자신이 물어온 일감 때문에 변해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신재하와 최예빈이 가수 정이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1997년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개구장애가 발표했던 곡을 리메이크한 ‘엘도라도’는 마음 한구석을 울리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철학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곡이다. 정이엘의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더해져 더욱 뭉클함을 자아내는 곡에 맞춰 신재하와 최예빈은 서로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그 곁을 함께 채우는 애틋한 연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tvN ‘일타 스캔들’, SBS ‘모범택시2’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2023년 상반기 반전남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운 신재하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KBS2 ‘현재는 아름다워’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으며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최예빈의 조합이 흥미롭다. 2017 년 이후 오랜만에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신재하와 이번이 첫 뮤직비디오 출연인 최예빈이 만나 풋풋하고 사랑스런 연인의 모습부터 가슴 시린 감성적인 연기까지 펼쳐 마음을 울리는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신재하와 최예빈이 출연한 정이엘의 첫 번째 싱글 ‘엘도라도’ 뮤직비디오는 오는 7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신재하의 비밀이 모두 들어난 가운데, '일타 스캔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 14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18.9%, 전국 기준 평균 14.3%, 최고 15.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으로 평균 6.9%, 최고 7.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5주 연속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일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26일) 방송된 14회에서는 노윤서(해이)가 사라지면서 전도연(행선) 가족에게 최악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와 함께 신재하(동희)의 진짜 정체를 향한 정경호(치열)의 의심도 커지면서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결말을 향한 관심 또한 증폭됐다. 노윤서가 사라진 이유가 다름 아닌 동희 때문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시작부터 긴장감을 자아냈다. 전도연을 향해 쇠구슬 새총을 겨누고 있는 신재하를 발견한 노윤서. 결국 그에게 납치되어 옥탑방에 갇혀 있었던 노윤서는 목숨을 걸고 탈출에 성공했지만, 뒤쫓아오는 신재하를 피해 도망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