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프롤로그 출판사는 소재원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기로 한 신작 소설 출판이 연기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계획은 이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소재원 작가가 직접 출판 연기를 요청했다. 출판 시기는 올해 안으로 계획 중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 작가는 4년 전 작품을 끝으로 새로운 작품을 집필하지 않고 기존 작품의 개정판인 ‘이야기’와 영화 공기살인의 원작 소설 ‘균’을 새롭게 다듬어 출판했다. 소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는 프롤로그 출판사는 “기존에 봐왔던 소설의 개념을 탈피한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문학의 틀을 벗어던진 기획과 작가님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 출판사 내부에서도 평이 좋았던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의 연기를 아쉬워했다. 소 작가가 출판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에 보여 온 출판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작가님은 시대가 변하는 것에 맞춰 문학도 변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으셨는데 과연 이런 방식의 작품을 독자들이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작품수정 계획을 저희에게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해주셨다. 저희는 지금도 충분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다루고 있는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영화화한 '공기살인'이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소원', '터널', '미스터 주',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원작, 각색, 극본을 맡으며 흥행을 이어온 소재원 작가가 이번에도 자신의 원작을 직접 각색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기살인'은 대학병원 의사인 태훈(김상경)의 6살 아이가 폐질환으로 사망하고 이어 아내 길주(서영희)까지 같은 병으로 사망하자 검사인 영주(이선빈)와 태훈이 의문을 품고 사건을 추적하면서 가습기살균제의 실체를 밝혀내는 고발 영화다.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소재원 작가의 작품세계와 잘 어우러진 영화이자 소 작가 자신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에 충분히 기대 해 볼 만한 작품이다. 소 작가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상업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소중한 배우들과 함께 피해자들을 위한 진정성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우리의 기억이 기적을 이뤄 더 이상 사회적 참사로 희생되는 우리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소재원 작가가 드라마 터널의 주인공을 캐스팅하기에 앞서 프로선수급 트레이닝과 시합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보호 장구가 전혀 없는 하드 한 리얼 격투기 대회를 준비 중이며 소작가의 트레이닝은 종합격투기 감독이자 선수 출신인 배우 육진수가 전담하고 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은 소재원 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드라마 터널(아이오케이, 스토리티비 공동제작)의 주인공이 격투기 선수인데 철저한 검증과 고증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었다. 터널은 돈과 권력을 가진 거대한 집단이 가진 것이라곤 자신을 위해 쓰던 주먹밖에 없는 남자를 적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액션활극이다.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집단이 가진 무기가 돈과 권력, 인맥이라면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은 한 남자의 무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애착과 주먹뿐이라는 설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작가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 철저한 검증과 취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데뷔작인 영화 비스티 보이즈 원안 역시 실제로 호스트바에 잠입해 일한 경험을 가지고 집필했으며 영화 소원도 피해 아동과 아동의 아버지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집필을 진행했었다. 영화 터널 역시 붕괴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2016년 700만 관객몰이하며 흥행의 주역이 됐던 소재원 작가의 영화 터널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현재 4부까지 대본이 나와 있는 상태로 캐스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군다나 터널은 스토리티비와 아이오케이가 공동제작을 하게 되면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터널의 드라마화는 영화 터널을 제작하고 소재원 작가의 판권을 소유한 유재환 프로듀서가 코로나 시국에 맞춰 드라마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시작됐다. 소재원 작가와 친분이 있던 스토리티비 대표 감독인 유철용 감독은 터널의 가치를 알아봤고 아이오케이 한성구 대표 역시 기존 터널에서 확장된 세계관에 매력을 느껴 공동제작에 뛰어들게 됐다. 유재환 프로듀서는 “영화 ‘터널’이 평범한 가장에서부터 시작을 한다면 드라마 ‘터널’은 반전의 인물이 터널에 갇히게 되면서 나비효과처럼 사건이 확장된다”며 영화 터널과는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착하지 않은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소재원 작가의 재밌는 상상이 담긴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의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거부한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터널은 격투기 챔피언이었지만 상대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소재원 작가는 지난 23일 폭행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게 됐다. 사건의 전말은 함께 자리하고 있었던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가 우발적으로 먼저 폭행하게 됐고 폭행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소작가가 폭행을 행사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재판과정은 쉽지 않았다. A씨는 최초 진술에서 “소작가가 너 되게 기분 나쁘다. 정말 싫다”라며 저를 차 밖으로 끌고 나갔고 소재원과 지인 두 명이 아스팔트에다가 머리를 찍고 저를 폭행하였습니다”라며 진술을 했다. 하지만 2차 진술이 있었던 지난해 3월 차 안에서 소재원이 갑자기 “너 그러다 맞는다”하면서 “휴대전화로 뒤통수를 때렸습니다. 화가 나서 차에서 내렸더니 소재원이 내려 있었고 다가가자 소재원이 먼저 제 목을 쳤습니다. 소재원 외 1인이 뒤에서 제 허리를 잡았습니다. 소재원이 먼저 저를 수십회 정도 주먹으로 가격하였습니다”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나 이 모든 주장은 A씨의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두 사람의 폭행 사건이 담긴 CCTV를 발견했고 CCTV에는 소작가가 A씨에게 일방적으로 30여 차례 폭행당하다가 나중에 대응을 한 장면이 녹화돼 있었다. CCTV를 본 A씨는 3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