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레이니(LANY)가 오는 9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2014년 밴드 결성 후 독자적으로 선보인 데뷔 EP [Acronyms]를 통해 공개된 싱글 'ILYSB'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LANY]는 빌보드 록 앨범 차트 4위,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5위 등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 발표한 2집 [Malibu Nights]에서는 'Thru These Tears'와 'I Don't Wanna Love You Anymore' 등 사랑의 슬픔과 상처를 노래하면서도 업 템포의 희망적인 사운드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위로를 전하며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한층 풍성해진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good guys', 'you!', 'cowboy in LA' 등이 수록된 3집 [mama's boy] (2020)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의 'dancing in the kitchen',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음악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가운데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눈길을 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가 10월 8∼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프라이빗커브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등 역대급 해외 뮤지션들이 내한한다. 행사 첫 날인 10월 8일에는 미국 밴드 레이니가 3년 만에 한국을 찾아 헤드라이너로 나서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영국 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인 조나스 블루,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도 공연을 펼친다. 두 번째 날인 10월9일엔 히트곡 '2002'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앤 마리가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며 이 밖에 오스트레일리아 싱어송라이터 톤즈 앤 아이와 신예 벤슨 분도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난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K팝 팬에게도 익숙한 미국 팝·일렉트로닉 팝스타 라우브가 공연장을 달군다. 어쿠스틱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