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인기 팝스타 라우브가 '러브 유 라이크 댓'(Love U Like That) 한국어 버전을 발매했다고 8일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이번 음원은 라우브와 국내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의 케빈이 함께 가사를 번역한 뒤, 케빈이 부른 노래에 라우브의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AI) 필터를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유니버설뮤직은 "미국 팝스타가 AI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영어 이외의 언어 음원을 발매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라우브는 "AI라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팬분들에게 새롭게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러브 유 라이크 댓'은 지난 8월 발매된 싱글로, 국내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첫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30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라우브는 8월 2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라우브는 2015년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아이 라이크 미 베러’(I Like Me Better),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의 곡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그간 트로이 시반, 앤 마리 등과 협업 작업을 펼쳤고, 방탄소년단과도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과 ‘후’(Who) 2곡으로 합을 맞춘 바 있다. 라우브는 2019년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 공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단독 내한 공연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라우브의 내한 공연은 ‘더 비트원 앨범 투어’(The Between Albums Tour) 아시아 공연 일환으로 펼치며 싱어송라이터 알렉산더 23이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음악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가운데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눈길을 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가 10월 8∼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프라이빗커브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등 역대급 해외 뮤지션들이 내한한다. 행사 첫 날인 10월 8일에는 미국 밴드 레이니가 3년 만에 한국을 찾아 헤드라이너로 나서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영국 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인 조나스 블루,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도 공연을 펼친다. 두 번째 날인 10월9일엔 히트곡 '2002'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앤 마리가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며 이 밖에 오스트레일리아 싱어송라이터 톤즈 앤 아이와 신예 벤슨 분도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난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K팝 팬에게도 익숙한 미국 팝·일렉트로닉 팝스타 라우브가 공연장을 달군다. 어쿠스틱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