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1년 10개월 만에 신곡 '고슴도치'를 발표하며 컴백한 MC스나이퍼와 미국 출신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이 화제다. 레이첼 야마가타는 16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Hi buddy"라는 말과 함께 MC스나이퍼의 신곡 '고슴도치' 영상을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MC스나이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행복한 사람이지. 레이첼 야마가타 고마워"라며 자신의 신곡 발매를 축하하는 레이첼 야마가타의 게시물을 언급하며 서로의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 레이첼 야마가타가 한국 4개 도시 투어를 위해 내한을 했을 당시 우연히 MC스나이퍼의 무대를 본 레이첼 야마가타가 공연 관계자에게 MC 스나이퍼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길 부탁하며 시작됐다. 이후 레이첼 야마가타는 2019년에 발매한 MC스나이퍼의 마이너스 1집의 타이틀곡 '야간비행'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두 사람은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친구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MC스나이퍼는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힙합계의 음유시인' 래퍼 MC스나이퍼가 오랜 공백을 깨고 신곡을 발표한다. MC스나이퍼는 오늘(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고슴도치'를 발표, 지난 2022년 2월 발매한 싱글앨범 'LOVE BURNOUT'에 이어 약 22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렸다. 신곡 '고슴도치'는 1세대 레전드 래퍼로서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느낀 감정을 가사로 써 내려간 곡으로 MC스나이퍼 특유의 보이스와 여유 있는 래핑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 영혼은 요즘 다이어트 중 점점 감수성이 마르고", "내 나이 마흔 새가 날듯 밖이 아닌 내 안의 세상으로 눈 돌리고 싶어", "새살 나듯 새삶의 문을 두드리고 싶어" 등 지친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진정성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2002년 데뷔앨범 'So Sniper'로 데뷔한 MC스나이퍼는 완벽한 가사전달력과 라이브 실력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로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MC스나이퍼의 신곡 '고슴도치'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즐거운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