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쏜애플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이 30일 전국 CGV 16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쏜애플의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의 2024년 공연 실황으로 불구경 특유의 연출을 스크린에 옮겨낸 영화다. 공연 마지막 회차에서 선보인 모든 곡과 함께 공연 준비 과정, 무대에 오르기 전 결의를 다지는 멤버들의 모습 등을 약 136분의 러닝타임에 모두 담았다. 쏜애플의 공연 실황 영화 개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3월 ‘쏜애플 불구경 2022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하고 무대 인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소속사 엠지엠지 뮤직은 “1주 차 관람객 특전으로 6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티켓(6종 중 2종 랜덤 증정)이 준비했다”라며 “상영관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쏜애플의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제주 등 전국 1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쏜애플은 오는 12월 14~15일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아 탑승 고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을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인천행 항공편(KE024) 승객 전원에게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 등을 선물했다고 30일 전했다. 특히 KE024편 30번째 탑승 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덧붙였다. 대한항공이 서울~샌프란시스코 정기 여객기를 띄운 것은 지난 1994년 10월 29일이다. 해당 노선은 취항 첫해부터 주 7회 이상 운항하며 한국과 미 서부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기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총 탑승객은 17만6000여명이다. 이는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두 번째로 탑승객이 많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간 한국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모든 순간에 대한항공과 함께해 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사이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의 소명과 자부심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
밴드 케이브(KAVE)가 두 번째 미니앨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컴백한다. 30일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에 따르면 케이브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11일 정오에 발매되는 미니 2집 ‘세이 마이 네임’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갈라진 회색 벽 사이로 이번 앨범명이 새겨져 있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또 하나의 자아를 연상시키는 듯한 블랙 의상들이 배치된 장소에서 시크한 표정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케이브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첫 번째 미니앨범인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즈(Flight of Ideas)’의 프리퀄 앨범으로 설정해 내면의 자아를 인식하게 된 과정을 역순으로 보여주며 전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독특한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케이브는 보컬 가호(Gaho)를 필두로 케키누(Kekinu, 드럼), 지상(Jisang, 기타), 현(Hyun, 피아노/키보드), 오너(Ownr, 키보드/DJ)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멤버 전원이 작곡·작사·편곡·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하였으며, 밴드로서의 탄탄한 연주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판매량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올해 발매한 두 장의 앨범이 한터차트 기준 합산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5일 발매된 이들의 데뷔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는 지금까지 63만 장 넘게 팔렸다. 최근 발표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38만 2621장을 기록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었다. 아일릿은 음원 부문에서도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신보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My Love)’는 발매 당일 멜론 ‘톱 100’에 77위(21일 오후 7시 기준)로 첫 진입한 뒤 36위(29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올랐다. 일간 차트 또한 상승세다. 주말 음악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선보인 이들 무대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인기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체리시’는 지난 28일 애플뮤직 글로벌 ‘톱 100’에 68위로 첫 랭크된 뒤 이틀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예고된 대로 8위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Who)’가 36위,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99위에 각각 올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일 자)에 따르면,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빌보드 '핫 100'에 8위로 데뷔했다.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에서 36위를 차지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28위로 순위권을 유지했다. 또한 ‘뮤즈’는 ‘월드 앨범’ 2위를 지켰고 ‘Who’는 ‘글로벌(미국 제외)’(11위), ‘글로벌 200’(15위), ‘스트리밍 송’(26위), ‘팝 에어플레이’(37위) 등 여러 차트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차트인 14주 차에도 지민의 인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니가 지난 11일 공개한 솔로곡 '만트라(Mantra)'는 전주 98위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어 2주차인 이날 발표에선 99위를 기록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크립토코어는 데이터가 전송되거나 저장될 때 암호화 및 복호화를 위해 사용되며,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형태로 구현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자사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에 대해 FIPS 140-3 인증을 부여했다고 30일 전했다. FIPS 140-3 인증은 미국 NIST가 발행하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이다.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에 대한 모든 검증 단계를 통과해야만 발급 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크립토코어는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코어가 탑재된 타이젠 OS는 ▲기기에 로그인된 삼성 계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해 외부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TV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
롯데카드가 베트남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3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롯데렌탈 베트남'은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현지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롯데카드 베트남 현지 법인이며, 롯데렌탈 베트남은 롯데렌탈 현지 법인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베트남 현지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해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하고, 전용카드 발급을 통한 렌탈료 자동 납부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롯데카트 측은 설명했다. 양 측은 전용카드 출시에 앞서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렌탈 베트남은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통근 버스 운영 및 장단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2B(기업간 거래) 장기렌터카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1300대 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B2C 렌트카 사업에 롯데파이낸스의 신용평가를 적용,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29일(현지시간) 크기는 더 작아지면서도 성능은 한층 강력해진 초소형 데스크톱 맥 미니(Mac mini)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때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일반 데스크톱 본체와 같은 기능을 하는 맥 미니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2.7cm 크기로 한 손에 들어온다. 가로 9.1cm의 애플 TV 셋톱박스보다 다소 큰 사이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인 M4가 장착돼 성능은 더 강력해졌다. 지난 5월 아이패드와 전날 아이맥에 장착된 M4는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설계됐다. M4 칩 탑재 맥 미니는 이전 M1 칩 탑재 모델보다 최대 1.8배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최대 2.2배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자랑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인기 있는 PC 데스크톱과 비교했을 때 맥 미니는 20분의 1 크기로 최대 6배 빠른 속도를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에서는 모든 포트가 기존 라이트닝 대신 아이폰16과 같은 USB-C 포트로 바뀌었다. 뒷면에 3개의 USB-C 포트가 있고, 전면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깜짝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 (세계 인구가)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비관론을 폈다. 지난해 한국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22년에도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만 한다"며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더는 인류도 없을 것이고, 다른 모든 정책도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뿐이 아니
바티칸이 내년 가톨릭 희년을 맞아 희년 공식 마스코트 '루체(Luce)'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루체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한다. 이 마스코트는 바티칸시국 국기 색깔인 노란색의 우비와 진흙이 묻은 장화를 신고 밝게 웃는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기존 바티칸의 보수적이고 엄격한 이미지와는 달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바티칸의 희년 조직위원장인 리노 피시첼라 대주교는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대중문화에 참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스코트는 젊은 순례자들을 희망과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가톨릭 전문매체 CNA는 소개했다. 이 매체는 "우비는 인생의 폭풍우를 헤쳐 나가는 여정을 의미하며, 진흙이 묻은 장화는 길고 힘든 여정을, 지팡이는 영원을 향한 순례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루체의 눈은 조개껍데기 모양으로 반짝인다. 이는 순례 여정의 상징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조개껍데기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CNA는 덧붙였다. 이 마스코트는 이탈리아의 캐릭터 브랜드 '토키도키(tokidoki)'의 공동 창립자인 시모네 레뇨가 디자인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은총과 순례의 특별한 성년이다. 일반적으로 25년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