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의 일본 데뷔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심 곳곳이 이들의 이름과 음악으로 물들고, 팬들은 보고 듣고 먹는 다채로운 이벤트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일본 대형 쇼핑몰인 시부야109의 도쿄, 오사카 2개 지점에서 협업 캠페인 ‘SHIBUYA109 × ILLIT AUTUMN CAMPAIGN’을 진행한다. 건물 내외부에 아일릿의 대형 사진이 걸리고, 이들의 영상과 음악이 송출된다. 두 지점에서는 아일릿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발매를 기념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아일릿 키링, 이어폰 파우치, 머그컵 등 팬들의 취향을 파고드는 공식 머치를 만날 수 있다. 대중교통에서도 아일릿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시부야 역 전광판에는 1일부터 아일릿이 출연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 재팬의 스니커즈 새 컬렉션 광고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싱글 수록곡 ‘Topping’이 CM송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큐 도요코 선
NCT 도영이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를 1회 추가 개최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는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10월 9일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 이로써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는 10월 9~11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추가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9월 4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9월 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도영이 아시아 7개 지역 14회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펼치는 앙코르 공연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60도 개방으로 규모감 있게 열리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영은 오는 13~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2025 DOYOUNG CONCERT [ Doors ]’를 이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가 생애 첫 미디어 전시 ‘KIMJUNSU MEDIA EXHIBITION [VOICE : COLOR OF SOUND]’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김준수는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과 함께 지난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도큐 플라자 하라주쿠 ‘하라카도’ 4층에서 미디어 전시회를 개최해했다. 이번 전시는 ‘VOICE: COLOR OF SOUND(보이스: 컬러 오브 사운드)’라는 전시명에 걸맞게 김준수의 정체성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인 ‘목소리’를 다양한 미디어의 형태로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차세대 3D 솔루션인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CG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음색을 보다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들로 꾸며졌다. VR ZONE인 ‘PRISM STAGE’에서는 VR기기를 통해 내 눈 앞에서, 오직 나만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김준수와의 만남이 펼쳐졌다. 짝수날에는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를, 홀수날에는 ‘Red Diamond’를 부르는 그의 모습이 마치 손을 뻗으면 닿을 듯 가까운 360도 VR영상으로 생생하게 담겼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경쟁이 일본으로 확대되면서 비야디(BYD), 현대차 등 주요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섰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판매하는 모델 가격을 50만∼117만엔(약 471만∼1천103만원) 내렸다. BYD의 소형 전기차 '돌핀'의 할인 후 판매 가격은 249만2천엔(약 2천349만원)으로, 일본 내 소형 전기차 중 최저가가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제 가격은 더 내려간다. 이밖에 세단형 '실', 올해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라이언' 등 다양한 차종을 이달 말까지 기간 한정 할인 판매한다. 주력인 중국 시장에서 성장에 급제동이 걸리자 일본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펴는 것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BYD는 가격 경쟁을 벌이며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지만, 과당경쟁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운 데다 중국 내 수요도 둔화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아직 전기차 보급률과 인기가 높지 않은 편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BYD의 올해 1∼7월 일본 내 전기차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
지난해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남성이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2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3만3천명이었다. 이중 남성은 4만2천명(31.6%)으로 처음 4만명을 돌파했다. 사업장 규모로 보면 남녀 모두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작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도 2만7천명으로 10년 전보다 여성은 12.4배, 남성은 19.2배 증가했다. 여성 관리자 비율도 10년 전에 비해 향상됐다. 지난해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6.3%로, 2015년(12.1%) 대비 14.2%포인트(p) 증가했다. 일반직 지방공무원 중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34.6%로 2015년(11.6%)보다 23.0%p 상승했다. 지난해 여성 관리자 비율은 22.5%였다. 2015년(19.4%) 대비 3.1%p 올랐다. 특히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25.4%로 10년 전(15.9%)보다 9.5%p 뛰어올랐다.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2.1%, 남성은 76.8%였다. 2015년 대비 각 6.4%p, 0.9%p 상승했다. 이중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은 73.5%로 같
쿤달(KUNDAL)이 일본 주요 온·오프라인 메이저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일본 현지 시장 확장에 나선다. 쿤달은 오는 10월 일본 '코스트코(Costco)'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쿤달은 다음 달 일본 전국 코스트코 33개 매장에 디퓨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코스트코 전용 샴푸 및 트리트먼트 세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쿤달 측은 덧붙였다. 쿤달은 앞서 지난 8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돈키호테 입점을 시작으로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쿤달은 지난 2019년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 일본 온라인 플랫폼에 먼저 진출했다. 쿤달 측은 일본 온라인 플랫폼 진출 초기 일본 소비자들의 헤어케어 취향 등 선호도를 분석,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고,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아마존 재팬 입점 이후 '쿤달 허니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샴푸·트리트먼트 세트'가 헤어 카테고리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대표 제품으로 자리
한화손해보험이 현대자동차그룹, 국토교통부 등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열린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출범식에 참석해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고 2일 전했다. NUMA는 민관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공동체로, 자율주행·AI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KT 등 기업과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 경기도, 강원도 등 지자체, 한국교통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학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이번 협의체에 참가하는 한화손보는 ▲교통 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연결 ▲교통 산업 성장 등 주어진 과제를 참여사들과 협력을 통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NUMA 참여를 통해 도심형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보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술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실현하자는 협의체의 목표에 공감한다"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의 티켓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공동 주최하는 음악 축제다. 자유롭고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아티스트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앞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만5000장 규모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첨자 7500명에게 1인 2매씩 티켓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측은 역대 최다인 22만7000여 명이 응모해 약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오는 5일 KB스타뱅킹 앱 알림(Push)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를 테마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20일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이 무대에 오르며, 21일에는 ▲에스파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가 뜨거운 공연을 펼칠
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국내에서 발급되는 모든 카드의 배송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를 공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해 총 27개 카드사에 발급되는 모든 카드를 배송 단계부터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에는 카드가 수령 및 등록 되어야만 정보 조회가 가능했으나, 이제는 카드 신청부터 제작·발급, 배송, 수령·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배송 중인 카드는 조회 화면에 ‘배송중’으로 명확히 표시돼 소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카드 배송 조회 과정에서 카드사 사칭을 확인할 경우, 사기범이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즉시 중지할 수 있는 ‘전화번호 이용중지 신고’ 페이지와 연계된다. 이용자는 ‘전화번호 신고하기’ 메뉴를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번호는 제출된 증빙 자료(통화·메시지 기록, 녹음파일 등)를 바탕으로 확인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이용이 중지된다. 이로써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피해 확산 방지가 가능해졌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에게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 절대 배송원이
멜론이 DJ플레이리스트와 스트리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름 인기곡과 아티스트, 그리고 세 가지 뮤직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총 6329명의 멜론DJ가 만든 1만 4996개의 ‘여름’ 태그 플레이리스트와 스트리밍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멜론 역대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름(6~8월)을 집계 분석한 결과, 여름 뮤직 트렌드 키워드는 ‘걸그룹’, ‘레트로’, ‘청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었다. 먼저 ‘걸그룹’ 트렌드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주도했다. DJ플레이리스트(이하 ‘여름’ 태그 기준) 역대 누적 기준 가장 많이 수록된 여름 음악은 트와이스(TWICE)의 ‘Dance The Night Away’였다. 총 1181명의 멜론DJ가 이 곡을 1698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았으며, DJ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해 올여름 멜론에서 43만 3천명의 이용자가 165만 5천회 이상 스트리밍했다. 올해 기준 멜론DJ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름곡은 키스 오브 라이브(KISS OF LIFE)의 ‘Sticky’였으며, 하이키(H1-KEY)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