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9일 금(음 7월 2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전반적으로 몸이 무겁다는 적신호가 들어오면 건강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땐 혼자 판단하지 말고 객관적인 의견을 들고 참조하세요. 72年生 믿음과 신뢰를 쌓기 위해서 사소한 약속이라도 철저하게 지키도록 노력하세요. 84年生 에너지가 넘치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세요. 96年生 무슨 일이든지 미루지 말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원하는 것을 얻어요. 08年生 오늘은 일에 전념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한 발휘해 보면 좋습니다. 소띠 49年生 욕심을 부리면 주변의 평판도 나빠지고 도움을 주던 사람도 떠날 것입니다. 61年生 지난 일에 너무 집착하여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세요. 73年生 남의 일에 나서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게 임해야 좋습니다. 85年生 일을 시작하려면 주변 상황과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해 보는 것이 필요해요. 97年生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질질 시간을 끌지 말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유리해요. 09年生 가까운 이성에게 사랑의 고백을 받아 먹먹해도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가수 유승준(48·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씨의 비자 발급과 관련한 세 번째 소송이 항소심 판단을 받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는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유씨의 한국 입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데 불복해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지난 달 28일 유씨가 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LA 총영사관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비자 발급을 거부한 데 대해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으로 얻게 되는 공익에 비해 그로 인해 침해되는 원고의 불이익이 지나치게 커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 재량권 일탈·남용의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유씨는 국내에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 군 입대를 약속하고 팬들에게 공언했지만, 돌연 병역 의무를 기피하려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큰 지탄을 받았다. 이어 여론이 악화하고 국적 포기에 따라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유씨는 2015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을 국빈 방문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외교적 함의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의상 선택으로 이번에도 여러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B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에 도착한 멜라니아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영국의 유서 깊은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켄싱턴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바닥에 끌리는 길이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깃을 올려 입은 멜라니아 여사가 걸을 때마다 버버리의 상징인 체크 안감이 보였다.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꼽히는 버버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을 택한 것은 외교적의미가 담긴 제스처로 풀이됐다. 버네사 프리드먼 NYT 패션 디렉터는 "버버리는 아마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면서 미국인 경영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관세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국경을 넘는 협력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음을 은근히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저명한 스타일리스트인 마리안 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멜라니아가 영국 브랜드를 택한 것이 미국 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들여다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3천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대폭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종호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심은 징역 10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함께 기소된 금호그룹 윤모 전 전략경영실 기획재무담당 상무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박모 전 전략경영실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각각 선고됐다. 김모 전략경영실 기획재무담당 상무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 모두 1심 실형에서 대폭 감형됐다.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이 선고됐다. 1심이 박 전 회장의 대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것과 달리 2심은 부당지원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봤고, 처벌 수위가 높은 특경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2015년 12월 금호터미널 등 계열사 4곳의 자금 3천300억원을 인출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 인수 대금에 쓴 혐의(특경법 횡령)에 대해 "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가 18일 법원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탈취 경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키는 대로 했다"고 답했다.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를 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중국교포 A(48)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들어섰다. 법원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들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나", "수도권을 노린 이유가 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키는 대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 지시를 받은 건가"라는 질문에 "모른다. 저도 시키는 대로 했다"고 재차 답변했다. A씨와 범죄수익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 B(44)씨는 법원으로 향하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는 과정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당시 A씨는 검은색 모자를 쓴 모습으로 고개를 깊게 숙인 채 "누구의 지시를 받은 것인가", "펨토셀(불법 초소형 기지국)은 어디서 구했나", "범행 동기는 무엇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B씨도 "통신사에서 일한 적 있나", "KT 내부자와 관계가 있나", "(A씨와)
5인조 가상(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를 연기하는 멤버들이 자신을 비하한 누리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8단독(판사 장유진)은 버추얼 아이돌그룹 측이 누리꾼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 5명에게 각 1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룹 멤버들의 외모를 비하하고, 이들을 연기하는 실존 인물을 조롱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 버추얼 그룹 측은 모욕 행위에 해당한다며 A 씨를 상대로 '멤버 5명에게 각 650만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법원에서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이고, 신상이 비공개여서 가상 캐릭터와 원고들 사이에 동일성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 판사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아바타는 단순한 가상의 이미지가 아니라 사용자의 자기표현, 정체성, 사회적 소통 수단임을 고려할 때 아바타에 대한 모욕 행위 역시 실제 사용자에 대한 외부적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플레이브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7일(현지시간) 저녁 윈저성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성대하고 격식 있는 국빈 만찬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두 차례 국빈 초청을 받은 만큼 그에 따른 국빈 만찬도 두 번째다. 2019년 6월에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버킹엄궁에서 그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찰스 3세는 윈저성 세인트 조지 홀에서 열린 만찬 환영사를 통해 "이 특별하고 중요한 일(국빈 방문)은 우리 두 위대한 나라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독재가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나라는 중대한 외교적 노력에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대통령님은 세계의 가장 다루기 어려운 몇몇 분쟁의 해법을 찾는 데 개인적인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찰스 3세는 양국이 5월 통상 합의를 이룬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 협력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3세는 연설에 농담도 섞어 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 골프장을 여러 곳 소유한 점을 가리켜 "영국 땅이 멋진 골프장을 만들 만한 곳인 걸로 이해한다"고 말했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3천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한 2심 선고가 18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종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박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 사건의 선고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박 전 회장 측의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1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박 전 회장은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자신이 주식 100%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을 지원하려 한 혐의 등으로 2021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박 전 회장이 금호기업을 만들어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계열사의 모회사이자 그룹 지주사인 금호산업 지분을 인수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게 주된 기소 사실이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12월 금호터미널 등 계열사 4곳의 자금 3천300억원을 인출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 인수 대금에 쓴 혐의, 이듬해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매각한 혐의를 받는다. 2016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금리 동결을 이어가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 중앙은행)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5회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지난해 9월 연준은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재개한 뒤 12월까지 금리를 내렸으나,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1월20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 속에서도 직전인 7월 FOMC 때까지 잇달아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의 성장이 올해 상반기에 완화됐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으며,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
세계적인 공연기획사이자 티켓 판매업체인 라이브네이션 최고경영자(CEO)가 콘서트 티켓 가격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해 향후 티켓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네이션 CEO는 최근 이 채널의 콘퍼런스 행사에 나와 콘서트 가격이 스포츠 경기에 비해 여전히 낮게 책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라피노 CEO는 "스포츠계에선 뉴욕 닉스 (농구) 코트 옆 좌석에 7만 달러(약 9천600만원)를 쓰는 것이 명예의 상징처럼 여겨진다"며 "여러분이 티켓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기사를 볼 때, 평균 콘서트 가격은 여전히 72달러(약 9만9천원)다. 그 돈으로 레이커스 (농구) 경기에 가보라. 한 시즌에 80경기가 열린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 한 시즌에 수십차례 경기가 열리는데도 한 경기당 티켓 가격이 비싼 데 비해 인기 가수의 콘서트는 그보다 드물게 열리는데도 가격이 그만큼 비싸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이다. 라피노 CEO는 "우리는 최근 비욘세 투어를 진행했는데, 공연장 밖에 (공연 장비 등을 운송하는) 62대의 트럭이 있었다"며 "그녀는 매일 밤 슈퍼볼 규모의 공연을 펼치는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