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글로벌 B2B 전시회인 ‘2023 IECSC(2023 뉴욕 국제 이·미용 스파 전시회)’가 전 세계의 뷰티 관련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서 시작된 가운데, 국내 클린뷰티 기업 오프그리드(대표 홍울)가 해당 전시회 참가를 통해 K-뷰티를 알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자빗센터(JAVITS CENTER)에서 시작된 ‘2023 IECSC’는 300개 이상의 이미용, 스파관련 유수의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를 알리고 있는 중으로, 오프그리드도 그간 좋은 평가를 받아온 제품들을 출품하고 국내 코스메틱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중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프그리드는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남원·지리산권에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는 식물자원을 발굴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해 지리산이 전하는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여느 화장품 업체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제품도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패키지 등을 고려해 개발하는 등 K-뷰티가 제품은 물론 개발 과정까지 본받을 수 있는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2023 IECSC를 북미의 큰 뷰티 관련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고자 그간 많은 고객이 사랑해주시고 회사 차원에서도 자신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많은 바이어들이 상담을 요청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