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 MOU 체결…“프랑스 여행도 효율적으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지난 10월 27일 한진관광은 프랑스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과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협약식을 통해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OU 협약식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 줄리앙 불레(Julien BOULLAY)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 영업 마케팅 이사, 막심 티쏘(Maxime TISSOT) 마르세유 관광안내사무소 소장과 안교욱 한진관광 대표 등 관련 다수가 참여했다.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은 프랑스 지역 공항 중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회복율을 보인 공항으로, 2019년 이용한 총 승객수는 1000만 명이며 최근 2022년에는 2019년과 근접한 수준인 9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2022년 여름에는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수치를 보였다”라며, “프랑스는 한국이 가장 먼저 데일리 항공 노선을 회복한 유럽 국가로, 이번 협약이 인천-마르세유 직항 노선의 회복을 위한 긴밀한 협약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은 평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여행지로 꼽히는 남프랑스 여행의 출발지로 꼽힌다. 1년 중 300일간 햇빛이 내리쬐는 남프랑스 지역에는 니스, 마르세유, 아를, 엑상프로방스, 아비뇽 등 역사와 예술 그리고 그림 같은 풍경들을 모두 갖춘 인기 도시들이 가득하다.

 

이번 MOU를 통해 한진관광은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마르세유 지역의 활발한 항공 교류로, 한국인 관광객 유치 증가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관광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줄리앙 불레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 영업 마케팅 이사는 “지난 25일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French Days in Seoul 2022 행사참가를 위해 마르세유, 엑상프로방스, 아비뇽, 뤼베롱 관광 안내 사무소,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관광청 등 프로방스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한했다”라며, “행사 기간 동안 프로방스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2023년 남프랑스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을 많이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교욱 한진관광 대표는 한진그룹이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해오며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1990년에는 조중훈 선대 회장이 레지옹도뇌르 훈장, 2004년에는 조양호 2대 회장 역시 레지옹도뇌르 훈장, 지난 2020년에는 조원태 현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안 대표는 “이번 마르세유공항과의 MOU를 통해 그간의 지원과 협조에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내년도 마르세유 전세기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프랑스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마르세유 공항과 프랑스 관광청의 환대와 지원속에 프랑스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진관광은 프랑스 구석구석 매력있는 도시들로 프랑스 일주를 떠날 수 있는 프랑스 여행 기획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대한항공으로 이동하며, 엄선된 호텔 숙박부터 프랑스 와인과 특별 요리를 비롯한 식사 코스까지 프랑스여행에서 꼭 경험해야 하는 일정으로 준비한 특별한 프랑스 여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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