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플랫폼 ‘마이프차’, 상권 데이터 활용 전략 세미나 개최

프랜차이즈 당면 문제 해법은 ‘디지털 문해력’  

 

[라온신문 조윤정 기자]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대표 김준용)는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상권 데이터 활용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준용 대표와 데이터 전문가 조직인 마이프차Lab,그리고 프랜차이즈 브랜드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모였다.
 
김준용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당면한 세 가지 이슈를 ‘거시 경제의 위기’, ‘창업 시장 참여자의 무게 중심 이동’, ‘마케팅 인재 부족’으로 꼽고 해결책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마이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브랜드 입점 전략 수립’, ‘데이터 기반 가맹 상담’, ‘배달 매출 컨설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오 마이프차LAB 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브랜드 입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가맹점의 현황을 지역 상권 정보와 결합해 경향성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출점 전략 수립에 대한 컨설팅 사례를 소개했다. 
 
마이프차에서 제공하는 ‘상권분석’ 서비스는 행정동 단위 및 직접 선택한 반경 내의 인구, 매출 데이터를 제공하고 배후지 분석을 통해 세대 수, 전체 가구 수, 인구분포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달 분석을 통해 배달 매출과 점포 매출 비중을 볼 수 있고 배달 플랫폼별로 매출 강도를 확인해 사업성 분석 및 깃발 설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프랜차이즈는 최근 벤처캐피탈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지난 9월 기준 마이프차는 1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프차 파트너 브랜드는 총 2700여 개이며 누적된 창업정보 조회 건수는 68만 건, 누적 창업 문의는 약 783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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