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신발 보관함 브랜드 ‘슈브제’를 운영하는 슈스닥(공동대표 민준식, 민원식)이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슈브제 다용도 신발 보관함 270개(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민원식 슈스닥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어 다용도 신발 보관함을 기탁하게 됐다”며, “아동들의 신발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보관함에 그림도 그려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후원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해 행복이 넘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스닥’은 2020년 코로나19에 가장 타격을 받은 대구 취약 계층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성금을 기탁해 대구 취약계층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으며, 2022년에도 다용도 신발 보관함 제품을 기탁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