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기반 서비스들, 고객 편의성 높이기 위해 PC버전 출시 잇달아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들, 고객 편의성 높이기 위해 웹 서비스까지 선보여 눈길
플랫폼 확장 통해 접근성, 편의성 향상하며 더 편리한 서비스 이용 환경 제공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그동안 모바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앱 서비스들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C기반의 웹 서비스까지 출시하며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휴대폰에서 나눈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AI 전화 ‘비토’부터,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 전자증명서 발급을 용이하게 해주는 ‘토스주민센터’, 일정 관리를 돕는 카카오톡 ‘톡캘린더’까지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넘어 PC버전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채널 확대에 나선 주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 모바일에서도 PC에서도 통화 녹음 내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토(VITO)’


국내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그동안 모바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를 PC버전으로도 출시하며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안드로이드 전용 앱 비토는 지난달 PC버전을 정식 론칭했다. 기존에 비토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모바일 계정으로 웹 서비스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통화음성의 문자 변환 내용을 PC에서도 보고, 듣고, 편집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리턴제로는 PC버전 비토 서비스 출시와 함께 통화 내용 편집 및 공유, 북마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한 서비스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비토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에서 한층 더 편리하게 통화음성의 문자 변환 내용을 편집할 수 있음은 물론, ‘공유’ 기능을 활용해 가족·지인과의 재밌는 통화나 중요한 업무 관련 통화 내용 등을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을 공유할 때는 최소 7일부터 최대 90일까지의 공유 기간 설정 및 비밀번호 자동 생성 기능이 지원돼 민감할 수 있는 통화 내용에 대한 보안성 또한 강화했다.

 

또 다른 부가기능인 ‘북마크’ 기능을 활용해 중요한 대화 말풍선을 저장하면, 특정 단어를 검색했을 때 북마크에 저장한 내용이 최상단에 노출돼 원하는 내용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저장된 북마크에는 통화 내용에 대한 별도의 메모도 추가할 수 있다.

 

리턴제로는 PC버전 론칭을 기념해 17시간 상당의 통화 음성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본 클라우드 1GB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휴대폰 용량이 부족한 이용자들은 기본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를 백업하면 더 많은 양의 통화음성 변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 방문 없이 모바일·PC로 손쉽게 전자증명서 조회·발급받을 수 있는 ‘토스주민센터’ 


토스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토스 주민센터’ 서비스도 PC버전으로 오픈돼 보다 손쉽게 주민등록등·초본을 신청할 수 있다.

 

토스 주민센터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 쓰는 전자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급이 필요한 경우 토스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도, 시·군·구의 정보를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화면상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토스 앱 실행 후 등본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된 증명서는 별도로 저장할 수 있고, 필요 기관으로 바로 발송할 수도 있다.

 

토스 주민센터는 별도의 공동인증서 인증 없이 토스 인증서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총 61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발급할 수 있다.

 

앱 하나로 각종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었던 기존 서비스에 PC 및 모바일 웹 버전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대폭 향상한 토스는 추가로 더 많은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모바일-PC 연동으로 효율적인 일정 관리 돕는 카카오톡 ‘톡캘린더’ 


카카오도 카카오톡에서 만든 일정들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웹버전으로도 선보여 이용자들의 일정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톡캘린더를 활용하면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의 생일이나 공휴일, 기념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방에서 대화 중에 약속된 일정을 바로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를 일정에 초대할 수 있다. 등록한 일정이나 초대된 일정은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가 알려줘 참석 여부에 대해 즉시 응답할 수도 있다.

 

지난해 선보인 톡캘린더 웹버전은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지 않은 PC 환경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 중인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시, 동기화는 물론이며 일정 등록 및 친구 초대 등도 모바일에서 지원하는 기능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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