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분양단지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30일 1순위 청약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서울에 분양하는 단지도 없지만, 중도금 무이자 지원을 해주는 곳도 드물어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지난 25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30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하는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3-1번지 외 3개 필지 일대 대흥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를 통해 대흥연립은 기존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을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162세대 규모의 재건축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 및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이다. 이미 많은 방문객이 이 점을 가장 큰 메리트로 꼽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면적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 총 162세대 가운데 91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억9800만~8억9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가리봉2구역 일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올랐고, 특히 단지가 위치한 가리봉1구역의 경우, 이번 8.16부동산 대책과 맞물리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개발에 대한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달 26일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구로동 252번지 일대가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지어지며, 자주식 지하주차장, 공원형 조경, 스마트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약 4분 정도면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하며, 가산디지털단지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대림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고속버스터미널, 여의도, 서울역으로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신안산선이 예정돼 있다. 또 구로, 시흥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요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근무인원만 약 15만8000명에 달하는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가 단지 인근에 있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남성심병원, 구로남체육센터 등도 위치한다. 이마트,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등의 쇼핑센터도 있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오늘(30일) 해당 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9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7일이다. 계약은 9월 19~21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8월부터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80%까지 확대됐다”며 “여기에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의 경우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초기 내 집 마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우리자산신탁(주)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진행의 리스크를 낮추고 자금조달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공은 70년 전통의 동일건설(주)이 맡는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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