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비한 레이저 제모 계획, 안전 위해 시술 횟수와 주기 고려해야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대비해 털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피부를 만들고자 한다면 요즘과 같은 봄철이 레이저 제모의 적기다. 이는 레이저 제모의 시술 횟수와 진행 주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시술을 말하며,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한 레이저 에너지가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털의 뿌리를 파괴하는 원리로 이뤄진다.
 
대표적인 레이저 제모 기기로는 노블린이 있다. 노블린은 듀얼 파장으로 모낭을 직접 파괴해 더욱 빠르고 말끔하게 제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합 파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깊이에 있는 모근과 얇은 털부터 굵은 털까지 효율적으로 제모가 가능하다.
 
털의 굵기와 양, 밀도 등에 따라 개인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4주 간격으로 5회 정도의 시술이 권장된다. 다음 시술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것은 털의 성장주기와 관련이 있다. 털은 △생성과 성장 △퇴행 △휴지 △탈락과 재생을 반복하므로 이에 맞춰서 제모가 이뤄져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개인의 피부와 털 상태에 따라 시술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름에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술 횟수 및 주기를 고려해 봄철부터 미리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때 정확한 진단 속에서 맞춤 레이저 제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제모는 빠르고 간단하며, 적은 통증으로 높은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분이 선택하고 있다. 또 자가 제모와 달리 피부에 자극이 덜하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얼굴부터 바디까지 다양한 부위의 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제모를 적기에 시작해 시술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레이저 제모는 털의 굵기나 밀도, 피부 민감도 등에 따라 맞춤 진단이 내려져야 하므로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남수해 연세청아린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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