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튼살 치료, 레이저 활용한 제거 고려한다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하지만, 건조한 겨울을 보내며 증세가 심해진 튼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발생 원인은 급격한 체중변화가 피부를 지나치게 팽창시키면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피부의 세포 활성이나 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탄력을 잃어가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튼살 제거와 관련된 치료를 위해 피부과나 병원을 찾곤 한다.

 

튼살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며 줄무늬로 피부가 트는 증상이다.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으며 초기엔 붉은색으로 나타나다가 점점 피부 탄력을 잃게 돼 하얀 튼살로 변하면서 울퉁불퉁하게 패인 살튼자국을 남길 수 있다.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해결해야 한다. 

 

주로 허벅지, 엉덩이 등의 부위에 발생하지만 겨드랑이, 가슴, 등 튼살로도 나타난다. 또 오래될수록 제거도 어렵고 점차 하얗게 변하면 튼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다만, 치료에 앞서 그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원인으로는 대부분 임신이나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이 있으며,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부의 섬유조직이 갈라져 붉은 튼살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인 청소년기나 임산부의 임신 튼살이 잘 생기게 된다.

 

튼살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고 피부 전체의 탄력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초기 허벅지 튼살 제거에 사용되는 레이저 종류로는 시너지 멀티플렉스와 클라리티, 브이빔퍼펙타 등이 있으며 진행 기간과 색상, 면적, 깊이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그 중 MPT 프로그램은 오래된 흰 튼살도 눈에 덜 띄는 정도까지 충분한 호전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의 피부 상태와 정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야 하므로 여러 종류의 튼살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살튼 자국이 흰 튼살인지 색상과 면적, 깊이 등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 및 가격이 달라지며, 치료 기간 동안에는 오메가3, 비타민, 아스피린 등 출혈 경향을 보이게 하는 제제의 복용은 피하고, 시술 후 1~2일간은 땀 흘리는 운동이나 샤워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배나 종아리처럼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마사지를 통해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해 혈액순환을 도와 예방할 수 있다. 샤워 후 철저한 보습 관리와 함께 급격한 체중 변화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어 식이요법으로 평소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튼살 치료도 중요하지만, 건조한 피부에도 튼살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 수분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을 입는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부 탄력을 증대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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