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개점 따라 수원 부동산 시장 들썩…'매교역 팰루시드' 훈풍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최근 경기도 수원에 ‘스타필드 수원’이 개점한 가운데 주변 지역 부동산에도 상승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에는 지난 26일 개장 이후 열흘 새 8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의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로서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MZ세대 타깃의 특화 콘텐츠를 갖춘 곳으로 명성을 크게 얻으며 수원의 명소 중 하나로 단숨에 자리 잡았다.

 

스타필드가 개점한 지역은 다양한 경제 창출효과와 함께 부동산의 가치도 빠르게 상승한 바 있어 수원 역시 ‘스타필드 효과’가 예상된다. 실제로 최초로 스타필드가 개장한 하남의 경우 입점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집값이 46%가량 오른 바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 개장 후 2년 새 삼송지구의 한 아파트 실거래가가 2억 원가량 오른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원 역시 지역민 약 3000명의 채용과 세수 확보를 비롯해 주변 점포 약 50곳의 매출이 스타필드 개점 이후 최소 2배에서 4배까지 상승하는 등 톡톡한 경제효과까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의 개점으로 수원은 수원역 인근에 있는 AK플라자, 롯데몰까지 더해 ‘유통 3파전’이 치러지게 됐다. 과거 낙후했던 수원역 일대가 AK플라자의 개점 및 수인분당선 개통과 함께 수원의 핵심 상권으로 성장한 데 이어 한 정거장 거리의 화서역 인근에 스타필드까지 개점하면서 원도심 지역의 연계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매교역 일대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약 1만2천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서 탄탄한 정주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이 단지가 인근에 AK플라자, 롯데몰에 이어 스타필드까지 개점하면서 살기 좋은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 여건 외에도 매교역 팰루시드는 우수한 교통망까지 갖춰져 있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의 편리한 이동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인근에 수인분당선 매교역이 있을 뿐 아니라 한 정거장 거리에는 1호선, 수인분당선, 경부선, KTX 등이 지나며 추후 GTX-C노선과 F노선까지 정차하게 될 수원역이 있다.

 

또한 도보 거리의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교 등 인접한 교육환경과 수원천, 올림픽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및 화성·기흥캠퍼스, 광교테크노밸리 등도 가깝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1만2천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매교역 일대의 마지막 분양단지이자 매교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다. 인근 단지 전용 84㎡ 타입이 최고 10억 원대, 59㎡ 타입이 최고 8억 원대에 매물 호가가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해 84㎡ 타입이 최고 8억9천만 원대, 59㎡ 타입은 최고 7억3천만 원대에 공급돼 가격 측면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짓는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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