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씨디바이오와 질병 조기진단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착수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암 조기진단 기업 클리노믹스가 분자 진단 생명공학 기업 씨디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각종 암과 질병의 조기진단 및 환자 맞춤 치료와 케어가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클리노믹스는 게놈 기반 바이오헬스 정보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혈액에서 CTC 및 cfDNA를 동시 검출하는 기술 및 다중 오믹스 분석 기술을 통해 전 주기적인 게놈 기반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디바이오는 리튬내포풀러렌(Li⁺@C60)을 활용한 초분자 센서로 호흡분석을 통해 폐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세계 최고의 진단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질병 진단 및 치료시장의 리더가 돼 대한민국 K-바이오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R&D는 클리노믹스의 박종화 박사와 씨디바이오 권은상 박사를 필두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클리노믹스의 CTO 박종화 박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 및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MRC 센터 연구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씨디바이오 CTO 권은상 박사는 일본에서 기초과학 연구개발의 선두주자인 도호쿠대학교 화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일본 도호쿠대학교 거대분자해석연구소 총괄교수다.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 조기진단 연구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K-바이오가 전 세계 의료현장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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