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국보싸이언스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건용 빈대 살충제 ‘프로텍홈’이 환경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빈데믹(빈대+팬데믹),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 상황 속 실제 생활 공간에서 빈대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빈대는 실내 서식성 곤충으로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왕성하게 서식하는 특징이 있어 보일러를 트는 겨울 집 안에서 서식하기가 쉽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이 방역할 수 있는 보건용 빈대 살충제가 주목받고 있다. 보건용 살충제는 개인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를 뜻한다.
환경부는 최근 출현한 빈대가 그동안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저항성)을 보여 이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덜하다고 국내외에 알려진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디노테퓨란 성분을 승인한 바 있다.
국보싸이언스에 따르면 프로텍홈은 디노테퓨란 0.5%가 함유된 보건용 살충제다. 유전독성, 신경독성, 발암성, 생식독성이 없는 저독성 물질이며 광범위한 살충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저항성이 생긴 빈대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또한 유해한 NMP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 그린 1등급에 해당하는 성분의 용매를 적용했으며, 95%의 정제수를 기반으로 개발해 위험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또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어디든지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성이 강한 해충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살충 성분으로 즉각적인 살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프로텍홈은 화학 살균·살충제를 연구, 제조하는 국보싸이언스의 제품이다. 국보싸이언스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 약품을 60년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온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모기 기피제 '무무스가드플러스' 등 사람의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기업이다. 그 외 ISO 9001 품질 인증 등을 받아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이나 공공시설물에서 전문 방역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며 특히 건물 방역의 경우 출몰한 장소에 2~3회 이상 방역해주거나, 1~2개월에 한 번 주기적으로 방역해줘야 하기에 가격 부담이 있다"며 "프로텍홈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빈대, 파리 살충제로 한국유용곤충연구소 양영철 교수(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와 진행한 빈대 효력 시험을 통해 빈대에게 1회 분사 후 5~6분 이내에 녹다운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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