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재 기업 서진실크, 천연 실크 88% 이상 함유한 아웃도어 소재 개발

 

[라온신문 김수진 기자] 실크의 특산지인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실크 전문 제직 기업 ‘서진실크(대표 김정용)’가 천연 실크 88% 이상을 포함한 아웃도어 겉감 소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2022년에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기술 개발 기간을 거쳐 실크와 나일론을 교직,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실크 혼방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방습과 보온성, 착용감과 흡습성이 뛰어난 실크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 의류 소재로서 아주 먼 과거부터 최고급 소재로 취급돼 왔다.
 

 

김정용 서진실크 대표는 "최근 의류에서 용출되는 환경호르몬, 미세플라스틱 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 소재로 가장 자연 친화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의류 소재 개발에 성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실크 안감 소재 유명 브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살펴보면, 겉감으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사실 실크는 고급스러운 패션에 어울리는 소재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진실크는 33년의 역사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실크 전문 기업이며, 디자인과 직조기술개발을 위해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며,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다. 현재 LF패션, 현대한섬, 원단전문업체인 세마실크컴퍼니 등에 샘플 및 원단을 납품 중이다.

 

또한, 서진실크는 현재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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