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 엑시트', 스페셜 포스터를 최초 공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밤중 무차별 총격이 쏟아지는 편의점에 갇힌 주인공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 <노 엑시트>가 오는 12월 13일 개봉을 확정하고 스페셜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전면에 배치된 범인의 실루엣과 잔뜩 긴장한 채 주변을 경계하는 '앨리스'의 시선이 교차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내뿜는다. 여기에 어우러진 '오늘밤, 보이지 않는 총구가 당신을 노린다!'라는 카피는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는 범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뿐만 아니라 총격으로 밀실 아닌 밀실이 된 편의점에서 펼쳐질 일촉즉발의 사건들을 '앨리스'가 어떤 방법으로 헤쳐 나갈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노 엑시트>는 충격적 반전의 <엑스텐션>, 미친 스릴의 <피라냐>, 지하실에 들어온 악어와의 한판승을 그린 <크롤>, 산소가 고갈되는 동면 캡슐을 배경으로 한 밀실 스릴러 <O2>까지, 상상 그 이상의 설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해온 거장 알렉산드르 아야가 제작을 맡아 일찌감치 장르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또한, 알렉산드르 아야와 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감독 프랑스 칼포운이 이번에도 힘을 합쳤다. 국내에서는 강예원, 이학주 주연의 영화 <왓칭>의 원작 <P2>의 감독, 각본가로 유명한 그는 <매니악: 슬픈 살인의 기억>으로 강도 높은 스릴러 안에 인간 내면의 다층적 갈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엑시트>에서도 그런 그의 장점이 두드러졌는데 극심한 개인주의부터 과도한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포괄하며 현 시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삼아, 그 안에 고립된 주인공과 존재를 숨긴 범인 간의 대치를 통해 우리가 직시해야 할 수많은 사회 문제를 상기시킨다.

 

스릴러, 그 중에서도 밀실 스릴러에서 장기를 발휘해온 두 감독이 만난 만큼 <노 엑시트>에서도 협소한 장소를 역으로 활용한 기발한 연출과 탁월한 소품 활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칼포운 감독은 95분간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앨리스'가 어떤 식으로 움직여 어디로 숨을지, 건너편 광고판이 어떤 각도에서 어떻게 보일지 등 세세한 동작 하나까지 치밀하게 구상하여 겹치는 장면이 없도록 촬영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여행 중 잠시 들른 편의점에서 급습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 '앨리스'는 떠오르는 신예 카밀 로우가 연기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자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의 전 여친으로 유명세를 떨친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인한 카리스마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진정한 배우로서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한편 영화 <노 엑시트>는 오는 1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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