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 X 크리스토퍼 래번 퓨처73, 협업 컬렉션 출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팀버랜드(TIMBERLAND)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과 함께 퓨처73 시리즈의 마지막인 ‘팀버랜드 X 크리스토퍼 래번 퓨처73 협업 컬렉션 (TIMBERLAND® X CHRISTOPHER RAEBURN Future73)’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팀버랜드 X 크리스토퍼 래번 퓨처73 협업 컬렉션은 자연을 염두에 둔 오리지널 팀버랜드 부츠를 재 탄생시켰다. 특히 그는 퓨처73 프로젝트 기간 동안 뉴햄프셔에 위치한 팀버랜드 사내 프로토타이핑 연구소이자 메이커 스페이스인 더 쉐드(The Shed)에서 지내며 팀버랜드 프리미엄 6인치 부츠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낙하산 원단, 타이벡, 설상 위장 소재 등 혁신적인 소재를 도입, 신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크리스토퍼 래번은 “2007년에 팀버랜드는 가장 진보적인 정신을 담은 얼스키퍼스 부츠를 출시했다. 특히 팀버랜드는 소재 선택 및 제품의 수명을 충분히 고려하는 등 다른 디자인보다도 휠씬 더 앞서 있었는데, 그 당시 신진 디자이너였던 저는 이와 같은 큰 브랜드의 방향성과 작업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으며 동시에 제가 RAEBURN과 함께 해온 작업을 더욱 검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팀버랜드 X 크리스토퍼 래번 퓨처73 6인치 풀 온 부츠(Timberland® x Christopher Raeburn Future73 6-Inch Pull-On Boot)는 다가올 미래를 내다보며 래번 브랜드의 기본 소재인 낙하산 캐노피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 소재를 한층 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변형하고 거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래번만의 재치 있는 ‘REAMADE’ 접근 방식을 구현하며 제작했다.

 

크리스토퍼 래번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순환과 분해를 위해 설계된 단일 섬유로 된 의류를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5년 이상 팀버랜드와 협업해 온 래번의 캡슐 컬렉션은 2023년 봄 시즌에 출시됐던 팀버랜드 얼스키퍼스 바이 래번 컬렉션의 연장선상에 있다. 래번은 2073년 팀버랜드가 화성을 탐사할 때 생존 수단으로서 실용성을 갖춘 모습을 상상했고 연구 과정에서 팀버랜드와 자신의 아키이브를 깊이 파고들어 보호(Protection), 레이어링(Layering), 기능성(Functionality)에 중점을 둔 새로운 하이브리드 미학을 창조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함께 출시되는 아우터의 각진 솔기 처리와 엔지니어링 포켓은 낙하산의 패턴 조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착용자의 움직임을 고려한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브랜드 RAEBURN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패션 어휘로 통용되기 훨씬 전인 2009년 RAEBURN이 설립된 이래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을 브랜드의 필수 요소로 고려해왔다. 이러한 가치를 본받아 100% 재생 오가닉 코튼 쉘과 재활용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패딩 재킷 디자인, 재생 오가닉 코튼 소재의 오버셔츠와 카고 팬츠, 100% 재생 코튼 소재의 니트 크루넥과 티셔츠로 구성된 의류 캡슐 컬렉션을 함께 출시한다.

 

한편 팀버랜드 X 크리스토퍼 래번 퓨처73 협업 컬렉션은 팀버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팀버랜드 더현대 서울, 케이스스터디 온라인, 분더샵 청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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