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음성저작물 유통기업 글로벌보이스뱅크 두비덥과 문화방송 MBC 성우극회가 지난 9월 21일 사용자기반 보이스 캐스팅 비즈니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BC 성우극회는 1961년 문화방송 개국과 함께 설립되어 나문희, 故 변희봉, 최불암, 김기현, 윤여정 등 기라성같은 방송인을 배출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우 단체다.
두비덥의 김창환 대표는 협약식에서 “두비덥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전에는 오디션이나 캐스팅을 통해 한정적인 배역만 소화하던 성우들의 작업 방식을,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배역을 골라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라며 “패러다임은 이미 바뀌었고, 새 시대를 선도할 두비덥의 BM과 성우 네트워크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 성우극회 송준석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도 여전히 변치 않는 것은 언어, 오디오 콘텐츠의 중요성이고, 그 역할을 가장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전문 성우들이다”며 “두비덥의 신사업영역 구축으로 성우들의 활동영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장에서도 성우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두비덥은 앞서 KBS 성우극회, KIVA(한국외국어성우단체), Glovoice(글로벌성우연합), EBS 성우극회와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BC 성우극회와의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음성 유통 비즈니스를 영위할 강력한 국내외의 음성예술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창환 대표는 “두비덥은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사인 ‘아이나무툰’과 계약하고 웹툰3.0의 그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며 “웹툰을 시작으로 웹소설, 오디오북, 세계 최초 웹툰 전용 시네마 상영 프로젝트, OTT를 위한 글로벌 오디오 서비스 등 콘텐츠와 유저 니즈에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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