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콘텐츠 중에 단연 유튜브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유튜브 시장이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유튜브를 시청하는 연령대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아직도 성장 중이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뒷광고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뒷광고 논란은 뒤로 광고비를 받은 광고인데 앞에서는 광고가 아닌 척 상품 홍보를 하고 뒤에서 각종 커미션을 받아 논란이 된 사건이다. 이렇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사람들이 분노한 사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광고주들의 만행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요즘 새로운 콘텐츠들을 시작하면서 유명 유튜버들을 대동하며 시작하는 경우 계약서를 작성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계약서 뒤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유튜버들은 영상을 촬영하고 뒤늦게 콘텐츠를 위장한 PPL 광고로 활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뒷광고 사건으로 유튜버들의 마인드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PPL 광고 때문에 오히려 유튜버들이 골치를 앓았다. 뒷광고로 유튜브 채널을 구독했던 구독자들을 우롱했다면 지금은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는 유튜버까지 함께 우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유명 유튜버는 구독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주게 된 셈이고 구독자들도 그 광고로 인해 해를 입는 이중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유튜브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좋지 않은 관행들은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