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CJ문화재단이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출신의 뮤지션 4팀이 출연하는 공연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이하 ‘Dear My Playlist’)’를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가 오는 9월 3일~4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새소년, 멜로망스,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뮤지션을 배출하며 국내 음악시장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튠업’ 출신 뮤지션들과 함께 ‘튠업 스테이지’라는 이름의 다양한 기획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난 2021년에는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공연 콘텐츠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뮤지션들에게 한층 진화된 무대를 제공해 왔다. 이번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는 평소 플레이리스트로만 듣던 뮤지션들을 실제로 만나고 라이브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꿈같은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다 많은 관객을 만나고자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오존이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OST 첫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링크’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14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존(o3ohn)이 부른 ‘링크’ 첫 번째 OST ‘내 마음속 너의 강’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OST ‘내 마음속 너의 강’은 ‘링크’의 남혜승 음악감독과 김경희가 협업한 곡으로, 이전 작 ‘그 해 우리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뛰어난 작품성으로 대중적 영향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링크’에서도 서정적이면서도 탁월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트랙들로 극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내 마음속 너의 강’은 맑고 청명한 피아노 선율에 몽롱한 사운드를 켜켜이 쌓아올려 만든 몽환적 앰비언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나지막이 마음을 전하는 듯 오존의 담백하고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기적처럼 서로의 삶에 깊이 흘러든 계훈(여진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타고난 목소리부터 짙은 감성을 자랑하는 뮤지션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검정치마, 카더가든, 혁오 등이 그 결을 함께 한다. 한동안 이들과 같은 감성을 지닌 뮤지션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몇 년 전 드라마 ‘www 검색어를 입력하세요’를 보던 중에 나온 삽입곡을 듣고는 이 뮤지션도 이들과 같은 결이라고 곧장 생각했다. 바로 ‘오존’(O3ohn)이었다. 그는 이미 인디 씬에서는 꽤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였다. 오존은 기타리스트로서 음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개성파 뮤지션인 신세아의 크루 'Xin Seha and The Town'의 기타리스트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6년 첫 솔로 EP ‘O’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잇따라 발매한 싱글 앨범 ‘kalt’까지 내는 음악마다 오존 특유의 감성이 제대로 통했다. 신인 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라이프, 어반 뮤직 페스티벌, 네이버 온스테이지 라이브 등 유수의 페스티벌 무대에 이름을 올린다. 신스팝을 비롯해 포크,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으며 앞서 언급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OS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