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작가 소재원, 1월 출판 예정이던 신작 소설 출판 전면 연기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프롤로그 출판사는 소재원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기로 한 신작 소설 출판이 연기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계획은 이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소재원 작가가 직접 출판 연기를 요청했다. 출판 시기는 올해 안으로 계획 중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 작가는 4년 전 작품을 끝으로 새로운 작품을 집필하지 않고 기존 작품의 개정판인 ‘이야기’와 영화 공기살인의 원작 소설 ‘균’을 새롭게 다듬어 출판했다. 소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는 프롤로그 출판사는 “기존에 봐왔던 소설의 개념을 탈피한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문학의 틀을 벗어던진 기획과 작가님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 출판사 내부에서도 평이 좋았던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의 연기를 아쉬워했다. 소 작가가 출판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에 보여 온 출판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작가님은 시대가 변하는 것에 맞춰 문학도 변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으셨는데 과연 이런 방식의 작품을 독자들이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작품수정 계획을 저희에게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해주셨다. 저희는 지금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