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현주엽, 이대호, 박광재가 스포츠 선수의 고충이 담긴 음식 에피소드를 밝힌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홍천으로 미식 여행을 떠난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믿고 먹는 토밥 세끼' 제작진이 준비한 홍천 3味(미)의 아침 메뉴는 바로 '모닝 고기' 홍천 한우 고깃집. 특히 이 곳은 1++ No.9 홍천 한우를 만 원대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으로 서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귀한 한우 부위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전국에서 손님이 몰려드는 곳이다. 토밥즈는 아침부터 고기를 먹을 생각에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대호는 "오늘 아침 한끼로 끝내고 되나요? 한끼 특집인가요?"라며 한우 먹방에 대한 기대감 전한다. 토시살, 안창살, 살치살 등 귀하디 귀한 1++ No.9 홍천 한우를 24팩 먹은 멤버들은 마지막을 장식할 차돌박이를 굽는다. 이때 막내 히밥이 된장국을 추가로 주문, 남은 차돌박이를 모두 넣고 된장죽을 끓인다. 거절할 수 없는 마성의 된장죽에 토밥즈 멤버들은 입천장이 데는 것도 잊은 채 '된찌죽'에 푹 빠진다. 탄수화물, 특히 밥을 좋아하지 않는(?) 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야구부 전설 이대호와 농구부 전설 박광재가 남다른 케미로 '토밥'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3월 2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한우의 본고장 횡성에 도착한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삼시 세끼 한우를 먹을 생각에 들뜬 멤버들은 "메뉴 선정부터 섭외까지, 모두 출연진들의 셀프"라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멘붕에 빠진다. 하지만 토밥즈의 맏형이자 한우 전문가 현주엽의 진두지휘 아래 촘촘하게 일정을 짜기 시작한다. 첫 메뉴는 현주엽과 그의 아버지 추억이 묻어있는 한우 곰탕집. 한우 소머리를 진하게 우려낸 명품 한우 곰탕과 볼살, 볼껍데기살, 우설 등 특수 부위가 한 그릇 가득 들어있는 소머릿고기 수육을 인당 한 판씩 먹은 뒤 횡성의 간판급 한우구이를 먹기 위해 이동한다. 어느새 "믿고 먹는 주엽 세끼"가 된 토밥은 다음 일정도 현주엽의 내비게이션을 따라 움직인다. 히밥은 "여기 고기가 횡성에서 가장 맛있다고 자부 할 수 있냐"라고 현주엽에게 질문했고, 현주엽은 "세 손가락 안에는 꼽힌다"라며 당당하게 답한다. 현주엽은 위풍당당 척척 고기 박사답게 직원에게 물어보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