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소속사 디지엔콤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DJ를 맡은 cpbc FM 라디오 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에서 2년 6개월 만에 하차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4월 처음 청취자를 만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클래식, 팝, 가요를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프로그램이다. 임형주는 이 프로그램으로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고정 DJ에 도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하차 사유는 임형주의 해외 일정과 건강 문제 등이다. 임형주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내게 준 유일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국의 청취자로부터 분에 넘치는 큰 사랑을 받았기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가수 김현성·김형중,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 빅마마의 신연아, 소프라노 임선혜, 방송인 이세라 등 대타 DJ를 맡아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형주는 다음 달 팝페라 정규 9집이자 통산 20번째 앨범인 '라이프 온 에어'(Life On Air)를 발표한다. 그는 이 음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국내 데뷔 25주년 및 세계 데뷔 20년을 맞이했다. 11일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국내 데뷔 25주년 및 세계 데뷔 20년을 맞아 이날 기념 디지털 싱글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싱글명 '리빙 히스토리'는 올해 5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그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제목이기도 하다. 임형주는 1998년 발표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난 믿어요'를 리메이크해 이번 싱글 타이틀곡으로 담았다. 싱글에는 2003년 발매된 세계 무대 데뷔 앨범이자 팝페라 정규 1집 타이틀곡인 아일랜드 민요 '샐리 가든'(Sally Garden)이 '20th 애니버서리 리마스터링 버전'(20th Anniversary Remastering Ver)으로 수록됐다. 디지엔콤은 "예전의 감동은 그대로 살리되 사운드는 요즘 시대에 맞춰 좀 더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구현해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피날레 공연 '킹 오브 팝페라'(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를 연다. 즐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몽골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하고, 그 앞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열창했다. 6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께(이하 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몽골주교관 '비숍의 집'(Bishop's House)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교황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자신의 성가음반 '마지막 고해'(The Last Confession)를 전달했다. 교황은 이에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래를 요청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칸타레!"(Cantare!)라고 말했고, 임형주는 즉석에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1절을 무반주로 불렀다. 교황은 임형주의 노래를 듣고서 악수를 청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특별 알현은 몽골 장관과 각국 대사 등 주요 인사 가운데 가톨릭과 관계된 인물을 선별해 극소수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형주는 교황의 첫 몽골 사목 방문을 기념하고 특별 알현을 인증하는 교황 하사품도 받았다. 임형주는 앞서 지난 3일 오후 4시께 울란바토르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교황 집전 미사에 참석해 공연했다. 그는 당초 집전 미사 식전 행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다음 달 14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임형주의 국제 데뷔 20주년 및 국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임형주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창단하고 음악감독으로 몸담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명 코러스 그룹 뉴 위즈덤 하모니와 함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 등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을 망라한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음악을 선사한다. 그는 1998년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국내 데뷔했고, 5년 뒤인 2003년 '샐리 가든'(Salley Garden)으로 국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임형주는 2021년부터 CPBC(가톨릭 평화방송)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메인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지엔콤은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25년간 선보인 독창적인 팝페라의 세계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