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록 밴드 YB의 윤도현이 '킬링 보이스'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물들였다. 딩고 뮤직은 지난 5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YB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딩고' 너무 반갑습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넨 윤도현은 "제가 MR로 노래해본 적이 거의 없어 걱정이 되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도현은 지난 2011년 발매한 미니 앨범 타이틀곡이자 '국민 힐링송'으로 불리는 메가 히트곡 '흰수염고래'로 '킬링 보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곡 '타잔'을 맛깔나는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가 하면, '사랑 투(Two)',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드리머(Dreamer)', '먼 훗날', '너를 보내고', '담배가게 아가씨(Cigarette Girl)', '박하사탕', '사랑했나봐', '잊을게', '나는 나비', '빗소리' 등 오랜 시간 뜨겁게 사랑받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윤도현은 "아주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지난달 15일 발매한 신곡 '뚜껑별꽃'을 열창해 음악 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윤도현이 YB 옛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윤도현은 오늘(15일) 오후 6시 새 싱글 '뚜껑별꽃'을 발표한다. 싱글 '뚜껑별꽃'은 YB가 2013년 발매한 9집 '릴 임펄스' 수록곡을 윤도현만의 색깔로 편곡한 발라드곡이다. 숨겨진 명곡이 약 10년 만에 색다른 분위기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윤도현이 그동안 '사랑했나봐' '사랑 투' 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많은 남성 팬들의 '노래방 최애곡'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싱글 '뚜껑별꽃' 역시 남자들의 새로운 애창곡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뚜껑별꽃'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순간 겨울날 눈송이처럼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말조차 꺼내지 못했지만 그 자체로도 순수한 사랑이었다고 말하는 한 사람의 독백같은 노래다. 유리 같은 조심스러운 사랑의 감정을 가사에 담고 있다. 윤도현은 과거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마칠 당시의 소회를 '뚜껑별꽃' 원곡에 담았다. 고 이영훈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자신만의 작곡 스타일까지 더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윤도현은 "처음 작곡 당시엔 전형적인 한국형 발라드였는데 Y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윤도현이 3년간 암 투병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윤도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어 야심한 밤 용기 내어 말씀드린다.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건강검진 후 암이란 말을 듣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말 많이 놀랐지만 받아들이고 치료를 열심히 시작했다”면서 “약물 치료 2주. 그러나 실패. 그래서 방사선 치료 결정 후 한달 좀 모자르게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암이라는 것을 듣는 순간 앞이 깜깜해졌다”며 “세상 밖으로는 알리지 않기로 했다. ‘천하의 윤도현이 암이라니’, 팬들은 충격도 받으실 것 같았다. 부모님께 알려드린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제 와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혼자 울기도 해보고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 뼈저리게 느꼈기에 (여러분도) 긍정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윤도현이 오는 6일,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의 두 번째 곡 '착한사람 컴플렉스' 트랙A 버전을 발매한다. '착한사람 컴플렉스'는 중독성 있는 비트, 경쾌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노래로,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희생하며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는 현대인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가사가 담긴 노래다.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은 조동희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자기 자신을 갉아먹으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솔직한 가사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곡"이라며 "고음이 숨 쉴 틈 없이 이어져 윤도현이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곡이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 29일 개인 SNS를 통해 신곡 녹음 현장 사진과 '너무 좋은 곡을 만나서 제 목소리로 투트랙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레이블 최소우주가 이끄는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두 개의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를 넘어서는 삶의 노래'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한편 윤도현이 부르는 '착한사람 컴플렉스' 트랙A는 오는 8월 6일에 발매된다. 트랙B 버전은 오는 8월 말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