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화)
[라온만평] 부산시,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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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최근 많은 지역구에서 서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일상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서울 거리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중들은 흔히 LP와 바이닐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원반 형태의 저장 매체를 의미하는 단어는 바이닐이다.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도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으로 나뉘듯이 바이닐은 음원, 재생 길이에 따라 SP(Single Record), EP(Extended Record)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LP(Long Play Record)로 나뉘는데 음반 규격을 의미하는 LP를 우리는 바이닐과 통용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닐을 듣기 위해서는 턴테이블이 꼭 필요로 하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CD가 등장했고, 이후 현재와 같이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을 하는 시대로 변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 몇 년 동안 대중음악계에는 바이닐이 전례없는 인기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이 뉴트로라는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바이닐을 소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예스24의 분석에 따르면 LP 상품 구매자 중 20대와 30대를 더한 비율은 2019년 27%에서 2021년 40.8%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이 ‘좀 더 편하게,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he Bigger Crash'가 지난 20일부터 24일(현지 시각)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 '2022 칸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월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광고,디자인 어워드 'D&AD (Design and Art Direction)'에서 포토그래피(Photography)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Graphite pencil, 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원쇼 광고제(The One Show Award)' 7개 부문 본상과 독일 'ADC 광고제(The Art Directors Club)' 2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 The Bigger Crash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 실제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힌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카트리나 280km/h', '제비 28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가를 위해 서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창작 활동이 지속되도록 재단이 홍보하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창작 활동 △입주 작가 △예술 교육 △예술 기반 △제휴 △특성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28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정기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만580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최종 선정된 사업은 1495건에 불과했다. 이 캠페인은 약 86%에 이르는 사업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임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져 창작 활동이 지속되지 못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에 서울문화재단의 10대 혁신안 중 하나로 선포한 바 있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은 서울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활동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주는 공익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고 공공 지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순수 예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의 시각지대에 놓인 예술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두 번째 정규앨범 ‘재활용’(RECYCLE)을 발표한다. 소속사 유어썸머는 박소은의 정규앨범 재활용이 27일 정오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앨범은 ‘아름다운 것들만 예술로 창조되는 건 억울하고 부당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마음 속 짜증나고 더러운 기분들을 재활용해 예술로 표현해보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앨범에는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선공개 된 싱글 ‘말리부오렌지’와 ‘반복되는 모든 게 날 괴롭게 해요’를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박소은은 27일 공개되는 두 번째 정규앨범 ‘재활용’의 발매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단독 공연 ‘RECYCLE’은 내달 9일과 10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리며 예스24 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박소은은 2016년 2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Mnet ‘슈퍼스타K’ 시즌7 경연에서 참가곡인 ‘그믐달’로 본격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20년 첫 정규 앨범 '고강동'으로 통해 인디계의 루키로 떠올랐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홍보를 통한 예술인들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인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홍보해주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 사업이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출판 등의 창작활동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으로 각종 예술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홍보는 연말까지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TBS FM 라디오, '오늘의 서울'을 비롯한 재단 공식 홍보 플랫폼 등을 통해 이뤄진다. 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 마련된 '오늘의 서울'에는 자신의 창작활동을 알리고 싶은 예술가와 예술단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소식이라면 무엇이든지 환영이다"라며 "서울문화재단 및 타 기관의 지원사업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에서 일어나는 문화예술 활동을 더 많이, 더 널리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예술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디오 홍보의 경우 재단이 100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부산시가 ‘K-콘텐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부산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산업 발전 비전을 'K-콘텐츠 레디액션(Ready A.C.Tion)'으로 정하고 5년간 491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는 6대 콘텐츠 역량강화 발표에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전환하고 개최장소를 부산항으로 변경해 한류 대표 봄 축제로 브랜드화한다. 또 독립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연기획 전문인력 양성, 뮤지션 창작 및 공연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며 부산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 뮤지션 세이수미는 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삽입곡 ‘내마음’에 참여하며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보수동쿨러의 음원은 광고 음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또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발매한 소음발광의 음반이 ‘최우수록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