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인 아일릿 "음방 1위가 목표"

2024.03.25 22:13:18

[라온신문 이덕형]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무대에서 첫 대뷰 소감을 말했다.

 

아일릿은 첫 번째 미니음반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에서 과몰입하고, 무대 밖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당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다른 선배처럼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시간이 지났을 때 멤버끼리 있으면 (분위기가) 환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일릿은 하이브가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로 내놓는 걸그룹이다.

 

지난해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로 결성된 팀으로 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 원희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음악 방송 1위 하기가 큰 목표"라며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타이틀곡이기에 1위를 하게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카는 "저희의 또 다른 큰 목표는 신인상"이라며 "신인 때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그룹명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아이 윌'(I WILL)과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 '잇'(IT)을 합쳐 만들었다.

 

다섯 멤버들은 데뷔 음반을 통해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솔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들은 요즘 소녀들의 감성과 당당함을 녹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그네틱'을 비롯해 팀의 정체성을 담아낸 '마이 월드'(My World), 멤버들의 엉뚱한 상상을 노래한 '미드나이트 픽션'(Midnight Fiction), 아일릿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녹여낸 댄스 팝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네 곡이 담겼다.

 

멤버들은 방시혁 의장이 "책임을 가지고 음악에 임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방 의장이 연습 영상들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피드백도 해줬다고 소개했다.

이덕형 ce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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