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미니 5집 'ORANGE BLOOD' 오늘(17일) 발매

2023.11.17 10:17:17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카르페 디엠’적인 사랑을 전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7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미니 5집 ‘ORANGE BLOOD’와 타이틀곡 ‘Sweet Venom’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ORANGE BLOOD’는 엔하이픈이 미니
4집 ‘DARK BLOOD’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전작 ‘DARK BLOOD’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ORANGE BLOOD’는 사랑하는 존재인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카르페 디엠’적인 사랑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의 서사에도 엔하이픈의 감정이 담겨 있다. 앨범 서사를 통해 엔하이픈은 팬데믹 이후 처음 마주한 엔진(ENGENE.팬덤명)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다시 연결된 사랑하는 존재 엔진과 연결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달의 제단’의 요소까지 앨범에 녹아 있어 엔하이픈이 하나의 앨범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Sweet Venom’은 ‘너’의 독은 달콤하고 내가 살아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는 소년의 마음을 장난스러우면서도 리드미컬하게 노래하는 중독성 있는 펑크(Funk), 팝(Pop) 장르의 곡이다. 멤버 제이가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한국어 버전, 영어 버전, 미국의 인기 가수인 벨라 포치(Bella Poarch)와 함께 부른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앨범에는 이 외에 짧은 순간일지라도 두려움 없이 너를 사랑하고 우리를 지키겠다고 되새기는 ‘Mortal’, 과거의 그늘을 가진 채 괴로워하는 괴물과 그런 괴물을 사랑하는 ‘너’를 노래한 ‘Still Monster’, ‘너’에 대한 욕망과 집착이 멈추지 않음을 표현한 ‘멀어’, 고마움과 여러 긍정적인 감정을 오렌지꽃에 비유한 ‘Orange Flower (You Complete Me)’ 등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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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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