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새 앨범 '새벽'으로 컴백…"작은 위로가 되길"

2023.07.10 16:40:57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나훈아가 컴백했다.

 

나훈아는 오늘(1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3년 새 앨범 ‘새벽’을 발매했다.

 

나훈아는 이번 신보에 대해 “‘새벽’을 발표하면서 새벽 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 비가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새 앨범에는 ‘삶’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카톡)’ ‘아름다운 이별’ ‘타투’ ‘가시버시’ ‘기장갈매기’ 등 6곡이 수록됐다.

 

그는 “신곡 여섯 이야기는 모두 잠 못 드는 하얀 새벽에 지었다”라며 “‘새벽’은 저에게 기타를 잡게 하고 피아노에 앉히기도 한다. 또는 눈 뜬 채 꿈을 꾸게도, 아픔을 추억하게 하여 술 한잔하게도 만든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새벽’은 저를 잠 못 들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 그랬듯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들이 여러분의 ‘삶’ 속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나훈아의 새 앨범은 지난해 2월 ‘일곱 빛 향기’ 이후 처음으로 예고도 없이 공개돼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벽’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나훈아의 새 앨범 ‘새벽’은 CD, USB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장슬기 기자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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