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한 달 반 만에 월 매출 1억…식당 사장 된 신정환 근황 '화제'

  • 등록 2026.04.30 1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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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판 '인간극장' 휴먼스토리서 일상 공개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식당 사장이 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휴먼스토리'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9일 '잘나가던 가수 신정환 16년 자숙 후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 [컨츄리꼬꼬 신정환]'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휴먼스토리는 힘든 시기를 거쳐 성공한 사람들의 일상을 밀착 카메라에 담는 콘텐츠로 유명한 채널이다. 유튜브판 '인간극장'으로 불리고 있다.

 

연예계 데뷔 32년 차인 신정환은 연예인이 아닌 월 매출 1억원을 올리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서 열심히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군자동에서 식당을 오픈했다는 그는 휴먼스토리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엔 고사했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가수로 데뷔한 신정환은 거침없는 입담을 바탕으로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2014년 12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해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를 운영하다 2017년 귀국했다. 그해 아들을 얻었다.

 

현재 식당 운영과 함께 라이브 방송과 공동구매, 밤에는 모델로 활동하는 포차 등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고 있다는 신정환은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늘 말씀드리는데, 저는 연예인이 아닌 인플루언서이기 때문에 제 걱정은 조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그는 경차를 타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젊었을 때는 좋은 차를 많이 타고 다녔다. 앙드레 김 선생님이 살아계실 때 하얀 벤츠를 두 번째로 산 사람이다. 스포츠카도 타고 좋은 차 많이 탔지만, 다 필요없다. 누구한테 좋게 보이려고 탈 나이는 아니다. 경차가 여기저기 혜택도 많이 받고, 주차도 편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과거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미안한 마음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35평 규모의 신정환 식당은 닭갈비를 또띠아 등에 싸먹는 메뉴로 인기가 있었다.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점심시간에 자리가 꽉 차고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신정환은 매출을 묻자, "깜짝 놀랐다.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 1억이다. 동네분들이 많이 찾아 주신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이 제일 열심히 사는 시기인 것 같다. 잘나갔을 때 사업을 했으면 대박이 났을 텐데, 제안이 많이 들어왔지만, 주위에서도 말리고 그래서 안 했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당시엔 '내가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자만심도 있었다. 주위에서도 '네가 최고야'라고 하니까. 근데 내가 없어도 세상이 잘만 돌아가더라. 방송국도 잘 돌아간다. 그래서 옛날 생각을 지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식당 손님 중 20대 초반 손님들은 신정환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만큼 활동하지 않은 기간이 길었던 것.

 

신정환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다 알 수 있는 콘텐츠나 플랫폼 활동을 하고 싶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저도 솔직히 큰 차 타고 싶다. 다시 열심히 일해서 큰 차를 탈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지켜봐 주시니까 감사드리고, 응원의 글도 가끔 본다. 그런 말들을 보면 힘이 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정환은 "저처럼 롤러코스터를 타셨던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를 보면서 '신정환도 열심히 사는데 나도 기운 내겠다' 그런 메시지도 많이 받는다"라며 "인생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젊은 척하면서 (복귀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는 목표도 덧붙였다.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제가 힘들었을 때 '이 또한 지나간다', '지나가면 별일 아니더라' 그런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세월이 지나 보니까 사람이 단단해지면서 '열심히'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이 또한 지나간다라는 말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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