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낭만과 애정을 가득 담은 놀이공원 이벤트로 엔진(ENGENE.팬덤명)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24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23일 오전 5시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데뷔 5주년 기념 팬 이벤트 ‘ENHYPEN 5th ENniversary Night’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총 3000명의 엔진이 초청됐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된 1부 공연은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중국 등 201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팬들이 함께 지켜봤다.
엔하이픈은 달콤한 ‘XO(Only If You Say Yes)’와 섹시한 ‘No Doubt’ 무대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후 멤버들은 엔진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팬들이 1위로 꼽은 ‘엔하이픈의 명곡’인 ‘Chamber 5 (Dream of Dreams)’(‘I-LAND’ 경연곡) 퍼포먼스를 짧게 펼치고, ‘다시 보고 싶은 엔하이픈의 순간’으로 선정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함께 보며 따뜻한 분위기를 어아갔다.
또한 엔하이픈은 ‘엔진에게 심장이 뛴 순간’으로 “엔진이 콘서트에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무대에서 볼 때”, “정성 가득한 편지를 받을 때”, “나 보고 웃을 때” 등을 이야기하며 팬사랑을 나타냈다. 이후 두 팀으로 나눠 모래성 게임과 눈을 가리고 과녁을 맞추는 ‘블라인드 사격 배틀’을 진행하며 유쾌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Highway 1009’와 감미로운 ‘Polaroid Love’ 노래를 부르며 1시간을 꽉 채운 진한 감동을 안겼다.
엔하이픈은 “오늘 여러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우리와 5년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며 “지금까지 뜻깊은 순간도 많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여러분과 함께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테니 항상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2부에서도 엔하이픈의 애정이 묻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주년 가족사진 포토존과 5주년 로고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엔진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고, 뱀파이어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놀이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1~2부 중간 중간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환영 및 폐장 인사와 운영 안내 방송이 흘러나와 팬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기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데뷔일(11월 30일)을 앞두고 전 세계 엔진과 함께 보내는 콘텐츠 축제 ‘2025 ENniversary’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가족사진, 5주년 포토이즘 프레임, ‘ENniversary 매거진’, 증명사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쏟아낸다.
